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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easy 인사이트] 투자자들은 AI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AI 투자금이 돌아오는 시점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인주 캠프 코톡에서 만난 월가 베테랑들이 AI의 장기적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지금 투입되는 자금이 언제 이익으로 돌아올지 불안해하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1. AI가 무서운 이유는 기술이 쓸모없어서가 아니라 데이터센터·가속기·전력에 들어가는 고정비가 먼저 커지고, 투자금 회수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2. 국제결제은행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5대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자본지출이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FactSet도 2026년 자본지출이 6,9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고, 외부 자금 조달이 늘고 있다고 봤습니다.
3. 투자자들은 AI가 과열됐다고 생각하면서도 상승장을 놓칠까 봐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빠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AI를 믿는 것과 현재 AI 주식을 사는 것을 분리해야 합니다.
4. 앞으로는 AI 매출 성장률보다 자본지출 대비 영업현금흐름, FCF, 감가상각, 데이터센터 가동률, 부채와 리스 의무, AI 서비스의 마진을 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AI 기업과 좋은 AI 주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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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AI 랠리, 레버리지가 만든 ‘롤러코스피’로 변했다
AI 메모리 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한국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6월과 7월 6주 동안 약 40% 폭락하며 시가총액 2조5000억달러를 날렸고, 이후 저점에서 약 20% 반등했다.
상승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두 메모리 업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 기대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으로 올라섰고, 2026년 중반에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의 60~70%를 담당하며 상승장을 밀어붙였다.
문제는 5월 도입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였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루 5% 오르면 ETF는 10% 오르고, 반대로 5% 하락하면 손실도 10%로 확대되는 구조다. 6월 코스피가 9000선을 넘는 동안 개인투자자는 마진 대출까지 늘렸고, 6개월 만에 잔액은 79억달러 증가한 271억달러로 불어났다.
AI 수요의 지속성과 중국 경쟁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랠리를 꺾자 레버리지가 손실을 증폭시켰다. 미국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Roundhill의 DRAM ETF가 출시 직후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며 미국 ETF 역사상 신규 자금 유입 기준 가장 성공적인 출시 사례가 됐다.
한국 금융당국은 신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승인을 중단하고, 거래에 필요한 의무 현금 예치금을 약 2만1000달러로 세 배 올렸다. 개인투자자 대상 온라인 교육도 확대했다.
이번 사태는 메모리 업황이 강한지와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AI라는 강한 산업 서사가 레버리지와 결합하면 기업 실적의 방향보다 포지션 청산의 속도가 주가를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
@fundeasy_choi
AI가 클라우드를 다시 키웠지만, 투자자가 봐야 할 것은 매출 성장률만이 아닙니다. 생성형 AI는 클라우드 수요를 다시 늘렸고, 이제 경쟁은 GPU 한 장이 아니라 전력·데이터센터·냉각·운영과 현금 회수 구조까지 넓어졌습니다.
1. Synergy Research Group은 2026년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을 1,434억 달러, 전년 대비 43% 성장으로 추정했습니다. 생성형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165% 늘었고, AWS는 422억 달러로 37%, 구글 클라우드는 248억 달러로 82% 성장했습니다.
2. 성장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라클은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93% 늘었지만, 연간 FCF는 마이너스 237억 달러였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매출보다 빠르면 좋은 산업 성장과 주주 현금흐름 사이에 시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기업 전략은 멀티클라우드라는 구호보다 업무별 배치와 이동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비중은 73%였고, 비용·성능·보안에 따라 워크로드를 다시 옮기는 흐름도 커지고 있습니다. FinOps와 단위경제를 AI 호출 비용, 생산성, 매출 전환과 연결해야 합니다.
4. 투자자는 클라우드 매출과 함께 자본지출, 감가상각, FCF, 잔여계약가치, 데이터센터 가동률, GPU 공급과 추론 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클라우드 기업과 좋은 클라우드 주식은 언제나 같은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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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easy 인사이트] Citadel Market Commentary 26.08.24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국채 매입 한도를 다시 늘렸습니다. 시타델증권이 이를 국채,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허가 세 가지 시각에서 짚은 8월 24일자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1. 국채 매입 확대는 양적완화가 아니라 재무부 주도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가깝습니다. 유동성은 중립적이지만 듀레이션은 그렇지 않아, 커브를 평탄하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일본의 미국 국채 강제 매도 위험을 낮추려는 목적도 겹쳐 있습니다.
2. AI 병목은 여전히 물리적입니다. 진짜 희소한 자산은 칩이 아니라 전력이 연결된 컴퓨팅이며, 2024~2025년 계약된 인프라가 재계약되면서 가격과 가동률이 뒤따라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관건은 토큰 가격이 아니라 사용량 탄력성입니다.
3. AI 경쟁은 글로벌하지만 거부권은 지역에 있습니다. 텍사스마저 데이터센터 인허가 감사에 나서면서, 전력·인허가·지역 동의를 확보한 부지가 새로운 병목이자 새로운 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투자 시사점: 국채 커브 조작이 막히면 압력은 환율과 물가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고, 데이터센터 인허가 지연은 이미 전력이 연결된 하이퍼스케일러 자산의 희소가치를 오히려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은 블로그에서. (https://blog.naver.com/opushk/22438917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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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YMTC, 49억달러 IPO 추진... AI 메모리 호황이 ‘국산화 기업’을 글로벌 3위로 끌어올렸다
중국 최대 NAND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YMTC가 상하이 증시 상장을 통해 49억달러를 조달한다. 중국 반도체 기업의 수년 내 최대 규모 IPO 중 하나로,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저장장치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수요가 YMTC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YMTC의 1분기 매출은 470억4000만위안, 약 70억달러로 2024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고, 핵심 NAND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순이익은 333억8000만위안으로 2025년 연간 이익의 두 배를 웃돌았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35%에서 77%로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NAND 수요로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했고, YMTC 공장도 사실상 최대 가동률에 가까워졌다. Counterpoint Research는 YMTC를 NAND 출하량 기준 글로벌 3위로 평가했으며, 중국 증권사들은 YMTC가 단순한 ‘반도체 국산화 수혜주’에서 글로벌 톱3 NAND 플랫폼으로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YMTC는 신규 주식 약 20억~24억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상장 후 주식의 10~12%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2027년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상장 흥행에 이어 중국 반도체 자립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다시 확인될 수 있다.
위험도 있다. TrendForce는 신규 생산능력이 2027년 말 NAND 시장을 공급과잉으로 몰아 가격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YMTC는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일부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도 제한된 상태다. 향후 애플 등 대형 고객이 YMTC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될 경우에는 중국 업체의 글로벌 확장에 큰 촉매가 될 수 있다.
@fundeasy_choi
유럽 주식, 휴양지가 아니라 AI 버블의 헤지 수단이 되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이 외면해온 유럽 증시에서 실적과 자금 유입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유럽 은행의 배당을 포함한 총주주수익률은 최근 4년 동안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을 웃돌았고, Stoxx Europe 600 기업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18% 증가했다.
성장은 일부 AI·은행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인프라, 에너지 안보, 방산에 대한 정부 지출과 민간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혜 기업이 넓어지고 있다. BP와 Shell을 제외해도 유럽 기업의 2분기 이익은 7% 증가해 유럽이 더 이상 무성장 지역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 증시의 가장 큰 장점은 AI 쏠림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Stoxx Europe 600에서 기술주 비중은 약 10%로 S&P500의 약 40%보다 크게 낮다. AI 거품을 걱정하는 투자자에게 대만과 한국을 포함해 기술주 비중이 40%에 이르는 신흥국보다 유럽이 더 직접적인 분산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와 전력 인프라의 연결고리도 있다. ASML과 함께 프랑스 Soitec은 올해 주가가 370% 상승했고, 오스트리아의 PCB 업체 AT&S도 강세를 보였다. Siemens Energy와 Schneider Electric은 데이터센터의 가스터빈과 전력관리 수요를 받고 있으며, 전력망용 지하·해저 케이블 업체 Prysmian 주가는 올해 40% 올랐다.
유럽 은행주는 과거처럼 극단적으로 저평가되지는 않지만, 높은 금리와 자사주 매입·배당을 통해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주고 있다. 지난주 유럽 주식형 펀드 유입액은 2월 이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웃돌았다.
물론 위험도 남아 있다. 폭스바겐 등 자동차업체는 중국 전기차와 경쟁해야 하고, 유럽 소비자는 지출보다 저축을 선호하고 있다. Diageo와 Pernod Ricard 같은 주류업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지만 미국 사업 회복이 필요하다. 수입 에너지 의존과 과도한 규제도 구조적 부담이다.
@fundeasy_choi
엔비디아 실적이 AI 파티의 다음 방향을 결정한다
월스트리트가 엔비디아의 실적과 반도체 수요 전망에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걸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2년 ChatGPT 출시 이후 AI 경쟁의 핵심 칩을 공급해왔고, 이제 실적 발표 한 번이 기술주와 미국 증시, AI 인프라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들어섰다.
엔비디아의 다음 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920억달러로, 올해 초 전망치 780억달러에서 크게 높아졌다. 엔비디아는 AI 붐이 본격화된 뒤 14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직전 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이번에도 시장은 전년 대비 95% 이상 성장한 515억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칩 판매를 넘어 고객의 구매능력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월가 대형 금융사 6곳과 5000억달러 규모 AI 금융 계획을 추진하며, 자체적으로 칩을 구매하기 어려운 고객의 대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조달업체 Cloverleaf Infrastructure에 지분을 투자했고, 오픈웨이트 AI 모델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Poolside와 60억달러 규모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AI 투자 사이클에는 균열 신호도 있다. AI에 대한 정치적 반발이 커지고 있으며, 채권 매도세로 차입 비용은 수년 만에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부채 의존도를 높이고 있고, OpenAI는 2분기 매출이 18% 증가하는 데 그친 가운데 손실은 확대됐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이후 주가가 5.3% 움직일 가능성을 옵션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4개 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매번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엔비디아의 전망은 Micron과 Sandisk 같은 메모리 업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개발사, 전력 생산업체, 건설업체의 주가에도 파급될 수 있다.
이번 실적에서 확인할 것은 매출 규모 자체보다 세 가지다. 수요가 고객의 현금흐름으로 뒷받침되는지, 차입을 통한 AI 투자가 계속 가능한지, 그리고 엔비디아가 금융·전력·소프트웨어까지 확장하는 전략이 실제 칩 수요를 얼마나 오래 지탱할 수 있는지다.
@fundeasy_choi
[Fundeasy 인사이트] 로컬모델의 발전은 클라우드의 종말이 아닙니다, AI 추론이 기기로 분산되는 시작입니다
한 VC가 소개한 로컬 AI 연구를 바탕으로, 로컬모델의 발전을 클라우드 대체가 아닌 추론의 분산으로 해석했습니다.
1. 가장 좋은 단일 로컬모델의 클라우드 모델 승리·무승부 비율은 2023년 23.2%에서 2025년 71.3%로 상승했습니다. 모델을 질문마다 골라 쓰면 약 88.7%의 단일 질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2. 지능·와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3배 개선됐습니다. 모델 발전이 3.1배, 가속기 발전이 1.7배를 기여했습니다.
3. 로컬모델과 라우터를 함께 쓰면 모든 질문을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방식보다 에너지 80%, 연산 77%, 비용 74%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긴 추론과 복잡한 전문 업무에서는 클라우드가 여전히 강합니다.
좋은 AI 기술과 좋은 AI 주식은 다릅니다. 로컬 처리 비중, 작업당 비용과 완료시간, 라우팅 성공률, 가속기의 지능·와트, 실제 고객 사용량과 현금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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