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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Xangle] 비트코인 8만달러선 회복…알트코인은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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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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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2026년 10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요 자산의 흐름은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10월 16일 오전 9시 기준 82,141달러로 최근 7일간 0.57%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2,440달러로 1.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준 주간 상승률 상위에는 스타크넷(STRK, +55.82%), 인젝티브(INJ, +26.39%), 니어프로토콜(NEAR, +17.8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 전반의 반등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이번 주 시장의 첫 번째 변수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었다. 14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8월의 3.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휘발유 가격 상승이 물가를 밀어 올렸다. 지표 발표 후 비트코인은 장중 8만2000달러 아래로 밀렸으며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뒤이어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물가 부담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제약했다. 다만 지표 발표만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후 연준의 정책 판단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AI 투자 불안과 함께 나타난 기술주·가상자산의 동반 약세다.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성장 둔화가 알려진 가운데 AI 인프라 기업의 신용 위험도 부각되면서 14일 코어위브 주가는 15% 넘게 하락했다. 15일에도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 개장 후 나스닥지수가 1.4% 하락했고, 비트코인 역시 장중 8만달러를 밑돌았다. 이후 증시 낙폭이 줄어들자 비트코인도 8만2000달러대로 반등했다. AI 관련주의 급락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이미 물가 부담을 받던 가상자산에도 하락 압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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