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0년대 초 인터넷 = 폐쇄형이 먼저 이겼다
- AOL, Prodigy, CompuServe가 독자 프로토콜 위에 이메일·뉴스·포럼·쇼핑을 묶은 구독형 폐쇄 네트워크를 운영
- AOL이 1996년 월 $19.95 정액제 도입 후 폭발 성장, 2000년 기준 유저 3천만, 시총 $200B
- 이 시기만 보면 탑다운 폐쇄형의 압승
2. 밑에서는 오픈 프로토콜이 깔리고 있었다
- HTTP/HTML은 1991년부터 존재했지만 일반인이 쓸 수 없는 상태. 텍스트 전용, 명령어 기반
- 1993년 NCSA의 Mosaic 브라우저가 이걸 바꿈. 이미지 표시, 클릭 내비게이션으로 오픈 프로토콜의 접근성을 처음 증명
- 1994년 Mosaic를 만들었던 Marc Andreessen(그 a16z 맞음)이 Jim Clark과 Netscape 설립, 1995년 브라우저 점유율 90% 도달
- 핵심: Mosaic도 Netscape도 프로토콜을 만든 게 아님. 이미 있던 오픈 프로토콜의 킬러 클라이언트였을 뿐
3. 장기적으로 이긴 건 AOL도 Netscape도 아니라 프로토콜이었다
- AOL은 브로드밴드 전환 실패 + 2000년 Time Warner $165B 합병 실패로 추락, 2009년 분사 시점 가치 사실상 $0
- Netscape는 MS가 IE를 Windows에 무료 번들하면서 급락, 1998년 AOL에 $4.2B 인수 후 2007년 소멸
- 단, Netscape가 1998년 소스코드 오픈소스 공개 → Mozilla → Firefox → 최종적으로 Chrome이 오픈 웹 위에서 지배적 위치 확보
- 프로토콜(HTTP/HTML)은 살아남았고, 폐쇄형 플랫폼도 첫 번째 킬러앱도 사라졌음. 오래 남은 건 개방형 표준 위의 후발주자
https://www.youtube.com/watch?v=taJV5cigz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