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에이전틱 커머스를 가장 빠르게 도입한 나라는 중국입니다. 곧 나올 제 리서치에도 적어뒀고 판테라 리서처분과도 이 주제로 3분 정도 이야기 나눴는데, 이유는 단순합니다. 중국은 슈퍼앱 기반이고, 미국은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
흔히 에이전틱 커머스에서 나오는 UCP, ACP 같은 프로토콜은 결국 미국 시장이 에이전트(OpenAI, Google), 가맹점(Shopify, Etsy), PSP(Stripe), 카드망(Visa, Mastercard)으로 다 파편화되어있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아직 테스트 단계인데..
반면 중국은 이 레이어가 전부 하나의 슈퍼앱 안에 이미 수직 통합되어 있는데, 텐센트는 위챗(MAU 14.1억) 안에 위챗페이, 미니프로그램 약 430만 개, 위안바오를 다 갖고 있고, 알리바바는 Qwen, 타오바오, 알리페이, 어러머까지 직접 보유합니다. Qwen 앱에 "버블티 한 잔 주문해줘" 한 마디로 매장 탐색부터 알리페이 결제까지 끝나는 이유도 결국 이 구조 덕분이고요.
실제로 위 그림처럼 버튼 한 번 누르면 위치 기반으로 매장이 추천되고, 배송지가 자동 입력되고, 버블티 고르고 비밀번호만 누르면 바로 결제까지 끝납니다. 어느 정도의 커머스는 이미 에이전트가 보조 역할만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의 슈퍼앱 구조(카카오, 토스, 네이버)를 생각해 보았을 때, 중국에 더 가까우니 뭔가 잘 보여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그런 의도로 리서치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