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예전 수능 기하 문제에서 정사영으로 상황을 단순화해 복잡한 이면각을 풀어내듯, 불필요한 기술적 맥락을 지워내고 UX를 극대화하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특정 메인넷의 TPS나 퍼포먼스가 핵심 화두였다면, 이제는 명실상부 UX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Privy와 같은 계정 추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Fomo, Polymarket 같은 킬러앱들이 나오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블록체인 특유의 번거로움이나 어색함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Web3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사영을 위해 평면을 잘 설정하고, 이면각을 구해야하는 만큼, 기술을 단순화한 만큼 보안과 운영상의 책임이 서비스 주체에게 집중된다는 한계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때 애처롭게 외치던 블록체인의 매스 어답션은 이러한 추상화 없이는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추상화 기술이 모듈러, 크로스체인, AI 연동 등 어떤 영역으로 더 확장되어 웹3 어답션을 가속시킬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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