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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쓴맛
Telegram · @taste_suck

벌 수 있다는 유혹, 예측시장

게시
2026.04.09 13:01
조회
1,705
포워드
24

최근 스포츠베팅 이야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스포츠 베팅하면 유리할 것 같지만, 현실은 비용 대비 리스크가 훨씬 큽니다.

[스포츠 베팅]
1. 사건이 발생 순간, 이미 개인이 따라갈 수 없는 속도의 거래자들이 존재합니다.
2. 한 사건이 가격에 얼마나 반영될지 예측 불가능합니다.
득점 이후 상승폭·되돌림 모두 불확실
→ 반영 이후 포지션 홀딩은 리스크
(1번의 거래자들과 함께 2번의 상황에서 거래를 반복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3. 빠른 체결은 대부분 marketable → 수수료 부담.
4. 미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경기 외에는 유동성 부족
→ 진입 후 탈출 어려움
5. 취소되는 사건들이 의외로 많음(오프사이드, 판정번복 등)

[e스포츠 베팅]
1. 여러분이 현장에서 보는 경기 화면은 Live가 아님

  • 사건 발생 → 옵저버 클라이언트 → 가공되어 경기장으로 송출 대충 이런식.

2. 모든 게임은 실시간 대회 API를 독점 제공하는 업체가 있음.
계약 조건도 까다롭고 비쌈. 무엇보다 실시간 저지연 API는 장기간 거래를 통한 검증된 업체에게만 제공.
(그러니까 이미 다 하고 있어요..)
3. 옵저버가 경기내용 수신하는 시점 API → 트레이딩 업체 → 가격 반영 완료 → 관객은 그 이후 시점
실제로 여러분이 현장에서 보기 전에 사건에 대한 가격반영도 완료됩니다.
4. 유동성 더 적음 → 개인은 물량받이 되기 쉬움.
5. 대부분의 e스포츠 경기의 경우 노트북 소지 불가, 경기 시작시 핸드폰 촬영도 불가.
보안직원 + 안내직원들이 관객석쪽만 경기내내 주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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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포츠베팅 시장은 Draftkings와 FanDuel이 80%이상 독과점 하고 있고,
폴리마켓과 칼시는 CTF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로 스포츠관련 계약 제공 금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 이벤트, 벌 수 있다는 기대감, 뭔가 달콤해 보인다면
왜 계속 홍보하는지 한번씩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돈을 벌고 누가 돈을 내는지.

복싱, UFC처럼 한명 쓰러지면 확실하게 승패 나오는 경기 제외하고는
직관 역시 말벌아저씨들한테 유동성만 대다가 끝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첨부영상 출처: 예측하러간당께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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