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명절마다 아버지 형제들끼리 차례상이 어쩌고 선산이 어쩌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늘 서로 말을 안 듣고 그러니 결론도 안나고 다음 명절에 또 같은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음. 저들은 왜 저렇게 대화가 안될까 생각했었는데 이 후 사회생활을 하며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겪으며 느낀건데
대화가 어려운 사람은 크게 2가지 타입이 있음
1. 남 말을 안 들어서 대화가 안됨
2.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질 못함
2는 대구빡이 실제로 나쁜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면 그래도 해결은 됨. 대구빡은 안 나쁜데 남말을 하도 안 듣다보니 먼 말하는지 잘 알아쳐먹지도 못하는 2번이 많더라
그런 2번은 당연히 1번도 같이 가지고 있음
그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있나봄
근데 이 경우는 화타가 살아돌아온다해도 방법이 없음
그런 경우를 마주하면 앞으로는 그 사람을 피하자는게 내 생각임
추석을 맞아 대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글임
요즘 누군가가 나를 피하지는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