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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끼리
Telegram · @baborphantkr

도비는 매우 흥미롭게 논의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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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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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젠, 빌더, 리서쳐와 같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논의를 해서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논의의 핵심은 결국 이것인 것 같아요.
"한국 web3 업계가 단순한 투기적 수요를 넘어, 실제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 규제나 인센티브의 부재 문제로 회의적인 분도 있고, 한국 빌더들이나 web3 펌들의 소극성을 지적하신 분도 있어요.
혹은 조금 더 긍정적인 사람들은 여러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시도하지 않은 것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만약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web3 업계는 어떻게 될까" 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대부분 회의적인 태도인 것 같아요.
규제는 더 강화되고, 업계는 더 황폐화되고, 소수의 뛰어난 기업들은 해외로 가고, 리테일들은 고사하고...
무시무시한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언들이 가득했어요.

도비의 생각을 살짝 적자면, 도비는 이 업계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저런 문제가 없는 업계는 없어요.
금융도 IT도 제조업도 규제와 소극성이 가득해요.
오히려 web3는 그런 면에서, 기존 업계보다 훨씬 열려 있다 생각해요.

물론 변수는 많아요.
규제가 더 강할 수도 있고, 여론이 돌아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에 말했듯이 비관주의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다들 욕하면서도 이 업계를 사랑하니까 여전히 이 곳에서 떠들고 있잖아요.
이미 다들 너무 좋은 내용을 말해주셔서 딱히 도비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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