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보고나서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1. 비만 포트폴리오 다양화
살빼는 약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기본 : 이중작용제(터제)
- 중증 비만 : 삼중작용제(레타)
- 부작용 줄이기 : 아밀린
- 근육 보존 : UCN2
이제 환자들의 니즈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게 "펩타이드"라는 점이고...
비만약은 월1제형 이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2. 펩타이드가 유리하다 (공동제형, 투여주기, 가격)
하나의 주사기에 넣거나 복합제로 만드는 공동제형 시 펩타이드가 유리합니다
(항체+펩타이드보다 펩타이드+펩타이드가 유리)
게다가 반감기가 비슷해 투여주기가 거의 비슷한 장점도 있으며,
가격 또한 항체 약물 대비 저렴합니다.
3. 모든 장기지속형 회사들에게 호재
로슈는 비만에 진심입니다.
경구용,이중작용제,아밀린,근육보존제 모두를 갖추었고,
심지어 근육보존제(UCN2)는 First in Class 입니다.
아스트레제네카 또한 CSPC에 무려 27조를 지르면서 마찬가지로 비만에 진심입니다.
릴리, 노보가 독과점하고 있는 비만 시장에 빅팜들이 거액을 베팅하며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들 포트폴리오는 "펩타이드"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며,
경쟁이 심화되면서 장기지속형 니즈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펩트론을 100만배 더 선호합니다만
펩트론 뿐만 아니라, 지투지바이오/인벤티지랩 등 국내 장기지속형 회사에게는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인벤보다는 지투지를 선호합니다.
4. 로슈는 Anti-Myostatin 대신 UCN2를 찜했다
로슈는 기존에 Anti-Myostatin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UCN2를 택했습니다.
병용을 할 수도 있고, 기존 Myostatin을 버리고 UCN2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건 UCN2를 핵심 에셋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UCN2 시장선점에 실패한 릴리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UCN2 후발 주자인 릴리는 장기지속형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혹은 추후에라도 UCN2는 펩트론-릴리 본계약에 포함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