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CT를 보면 스트래티지의 1,550 BTC 매수에 대해 반응이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 역시 스트래티지 믿고 있었다고! 스트래티지가 망할거라고 말한 사람들은 다 언팔해라!!
- 이 상황에서 MSTR를 발행해서 BTC를 산다고? 심지어 절반은 USD리저브에 넣는다고? 절래절래. 나같으면 MSTR 절대 안산다.
둘 중에 누가 정답일까요? BTC 저점매수, USD 리저브 확대. 겉으로 보기엔 전자가 정답같습니다.
정답은 후자입니다.
스트래티지가 망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이번 거래가 MSTR 주주들에게 정말 안좋은 트레이드는 맞습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Breakeven mNAV는 1.3 근방입니다. 스트래티지는 MSTR을 mNAV 1.3 이하에서 발행했으며, 심지어 조달 금액의 일부만 BTC를 구매하고, 나머지는 STRC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넣었습니다.
이는 BPS를 심각하게 감소시키는 트레이드입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항상 BPS를 증가시키는 것을 제1 목표로 강조했는데, 이는 완전히 반대되는 트레이드인것입니다.
즉, 스트래티지는 STRC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MSTR 주주를 희생시킨 것입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도박수를 던졌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BTC 가격, MSTR 프리미엄, STRC 가격이 회복한다면, 이후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계속 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원하는대로 안흘러갈 경우 스트래티지는 천천히 디레버리징의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스트래티지의 이번 BTC 구매가 좋은 것처럼 단편적으로 얘기되는 경우가 많길래, 리스크는 확실히 알아야하자는 취지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BTC, MSTR, STRC가 잘되길 모두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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