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카이토의 극초기 참여자로 입문해서,
지금도 하고 있는 밈코어 엠베서더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렌즈나..
뭐 플젝들과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고,
상금도 꽤 많이 받긴 했습니다만..
이너서클 개편 이후, 야핑은 그냥 엑싯하고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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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
우선 '초기 카이토 야핑'의 분위기를 이야기해야할 것 같은데..
온보딩 된 초기 프로젝트인 맨틀, 메이플 등에서는 정말 모두가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너 서클'이라는 개념이 그 때도 있었으나,
딱히 마인드쉐어 부스팅을 받는다는 개념은 아니였고..
소형 계정도 좋은 인게이징을 받으면 충분히 상위권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플을 예시로 들면, 커뮤니티 빌딩에 진심이였던 @UniverseGuild,
귀여운 수제 그림으로 야퍼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moccha_maple .
그냥 게임에 진심이였던, @seongsukim1
큰 계정도 아니였고, 이너서클도 아니였고..
그냥 프로젝트를 사랑하기에 글을 올렸고..
실제로 메이플 유니버스 공식계정에서도 그들 계정에 샤라웃이 나왔습니다.
메이플 야핑에 참여한 사람들 중,
그들이 '이너 서클'이 아니라고 해서 그들이 상위권 순위인 것을 지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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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이토는...
그들만의 스탠다드를 고집하며,
그들 스스로도 확신할 수 없는 기준(수 십번 마인드쉐어 기준을 바꿈)으로 '이너 서클' 이라는 완장의 영향력을 더 강하게 만들었고..
봇을 잡겠다는 이유로, '이너 서클과의 상호작용'만을 가치 있는 상호작용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엇이 탄생했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의 고혈로 완성된 '인용열차(이너서클의 글을 인용하면 이너서클이 가서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주는 시스템)', '이너서클 연대 파밍', '야핑방'....
낭만, 재미, 그리고 등반의 가능성을 모두 바꿔버린 시스템들이 등장합니다.
어쩌면 더 많은 노력을 하신 분들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최종적으로 이너서클의 마인드쉐어로 귀결되었죠.
리더보드의 상위권, 피라미드의 꼭대기... '항상 같은 이름들'만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려는 사람들조차도,
보상 때가 되면 손에 떨어지는 수 백 불에 마음이 누그러지고..
싫지만 한 번 더, 한 번 더를 이어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피라미드 구조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분들은,
매 시상식 때마다 수 천 불, 많게는 수만 불도 받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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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야핑이 끝나고...
오히려 X 체제 아래에서, 더 대단한 계정이 되신 분들도 보입니다.
AI로 피봇하신 분들,
뷰티, 일상, 주식 등등 다른 분야로 거대해지신 분들..
야퍼 출신이였던 분들의 잠재력은 이렇게나 높았는데..
오히려 카이토라는 그늘 아래 그동안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야핑이 저번 이너서클 시스템 그대로 나온다 해도,
이런 구조에 그저 순응하면서 이너서클 글 인용만 하면서 다시 야핑을 하실 것입니까?
혹은 새로 이너서클이 되신 분들은,
예전의 그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해 이번엔 내가... 순위를 올리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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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핑이 없어도 길을 찾으실 분들은 모두 찾았습니다.
더 이상 스캠플젝에 휘둘릴 필요도 없고, 굳이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지 않아도..
본인의 실력이 담긴 글로 그들은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전과 똑같이 돌아올거면, 그냥 야핑은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만...
사람의 의견이 모두 같을 수는 없고,
사실 $100이나 $200이라도 KOL 이외의 사람도 보상을 공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야핑에 의의를 두시는 분들도 있었으니...
올거면, 카이토는 진짜 제대로 개편해서 오길 바랍니다.
(사실, 카이토 저 공지는 그냥 어그로고.. 야핑은 아닐 것 같긴 합니다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