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홀덤펍에서 할때 터졌으면 얼마나 도파민 터졌을까...
난생 처음으로 WPL에서 로티플을 터트려봤는데요.
그 과정이 되게 재미나서 한번 채널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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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J 파켓을 받고 3BB 오픈 -> 전원 콜
2. 보드 올 다이아로 Q 10 K가 뜨면서 스트레이트 + 플러시 드로우가 생김..
- 앞서 3BB 오픈에 전원 콜(A하이, K하이, 파켓류 가능성 UP)이 나왔기 때문에, 상대가 보드에 K(가장 가능성 높음) 혹은 Q가 맞았을 확률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 다만 상대 패가 AK, KK, 에어라인일 경우엔 제 오픈에 크라잉콜을 유도하는 레이즈, 혹은 올인이 나올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그러지 않고 콜만 나왔기 때문에 해당 패들은 일단 배제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 또한 스트레이트 완성에 필수적이였던 J 두장을 블락중이였기 때문에 상대의 스트레이트는 배제가 가능(확률적으로 매우 낮아지니..)했습니다.
- 즉 제가 질 대표적인 경우의 수는 상대의 Q하이, K하이, 10파켓, Q파켓, 다이아 수딧(같은 문양 2개)으로 좁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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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버에서의 발전 가능성 + 상대 'Q하이', 'K하이' 폴드를 노리고 올인을 시도합니다.
- 여기서는 이제 상대가 Q파켓, 10파켓, 다이아 수딧인 것이 최악의 경우가 되고.. 이 경우엔 콜이 받혀질 것입니다.
- 이미 제가 3BB 오픈 -> 올인 테크기 때문에 상대도 하이파켓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요...
대부분 폴드하는 와중 2명의 콜이 나와버립니다. (무엇으로 콜했는지는 마지막에...)
- 물론, 콜이 나오더라도...
남은 리버 2장에 다이아 문양(플러시) or A, 9(스트레이트, 상대 플러시일 경우엔 패배), J(트리플, 상대 퀸파켓일 경우엔 패배)이 나온다면 저에게도 승산이 있어 쇼다운 승률 또한 괜찮다고 봤습니다.
-> 결론적으로 해당 턴에서 올인 베팅은 확률상 괜찮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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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대망의 쇼다운..
- 한명은 문양도 맞지 않는 K하이로 올인콜을 받았고(생 블러프인줄 아셨나..?), 한명은 하필 최악의 경우였던 10파켓으로 콜을 받았습니다.
-> 그럼에도 여기서 제 승률은 세명 중 51.38%
- 당장은 잡힌 상태지만, 저는 다이아 문양 아무거나 혹은 문양 상관없이 A, 9, J이 나오면 승리하는 상황이라 확률이 그리 나쁘진 않았음.
- 그리고 리버에 클로버 7... 아 졌다 생각했는데.
- 마지막패 다이아 A가 딱!!!!!!!!!! 오 ㅁㅊ 스티플인가?? 했는데, 존재도 잊고있던 '로티플'이였음 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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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결국 최악의 패중 하나였던 상대 10파켓까지 마주했으나...
나름 확률이 괜찮았던 발전 가능성들 중에서는 최고의 주작인.. '로티플'이 딱 터져주면서 역전!
정말 짜릿한 순간이였고, 이 맛에 홀덤하나 싶네요.........
홀덤펍에서 이게 딱 터지면 얼마나 기분좋을까 상상만 하는중 ㅎㄷㄷ
별개로 상대 폴드가 생각대로 안나온 부분에선 제 설계의 아쉬운 부분도 보이고,
여러모로 더 공부하게 되는듯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로티플 대승이였지만..
턴에서 뭔가 최선의 선택은 아니였던 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