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적극적으로 특정 프로젝트를 본인 채널에 노출해왔다면, 그에 따른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함
내가 가장 비꼬고 싶은 표현이 바로 이거임: DYOR
본인은 좋은 말만 잔뜩 적어놓고 마지막에 DYOR 한 줄 던짐으로써 모든 책임을 세탁했다고 믿는 그 태도, 참으로 우아한 면책 기술이지 않을까?
정작 글을 올리는 순간부터 본인의 영향력이 대다수 참여자들의 행동을 유도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말이다.
그게 바로 ‘광고비’가 지향하는 순수한 목적 아닌가
이득은 다 챙기고, 리스크는 남에게 떠넘기며, 본인의 명성만 깔끔히 지키고 싶다면 그건 어떤 이념보다도 더 모순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