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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청진기
Telegram · @rising_090

관심종목 sgdr (AI bio)

게시
2026.08.10 23:39
조회
946
포워드
10

신약개발은 크게 전임상 / 임상 1,2,3상 / 정책 / 처방·실사용 이렇게 나뉨

임상 3상까지 보통 10~15년 걸림 (우한바이러스 백신은 예외)
대규모 환자군 임상시험이 임상 3상이라고 보면 됨

그럼 그전 단계는 뭐냐?
임상 2상도 환자 대상 연구를 하긴 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큼 큰 집단은 아님
즉 전임상~임상 2상까지는 사실상 '데이터 놀이'임 (동물연구도 있긴함) 통계 내고, 파라미터 잡고, 기준점 설정하고, 바이어스 따지고 등등...

이 부분을 지금 AI가 놀라운 속도로 줄여주고 있음
통계나 기준점 잡는 게 원래 머리 터지는 일인데 (반면 임상 3상은 그냥 자본이랑 시간싸움), 이 과정을 단축시키니까 효율이 확 올라감

SGDR은 빅파마들이 쓰는 소프트웨어, 신약개발 과정에서 단백질 구조 예측이나 필요한 데이터 처리를 해주는 플랫폼
근데 여기에 AI를 접목시키니 효율이 굉장히 올라가면서 신약개발 자체에 가속이 붙는 중
화이자, 모더나 같은 빅파마들도 자체 툴을 만들려고는 하는데, 몇 년간 써온 시스템을 갈아엎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큼. 그래서 SGDR의 해자는 결국 고객들이 얼마나 오래 써왔냐는 전환비용에서 나온다고 봄

바이오 투자는 원래 좀 꺼리는 편인게, 임상 3상이 성공해서 신약이 나온다고 해도 그 뒤에 정책 이슈랑 실제 필드에서 의사가 처방을 해주느냐는 변수가 또 남아있기 때문
근데 바이오에도 AI를 접목시키면 SGDR 같은 곡괭이 포지션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차라리 퓨어 바이오보다 바이오테크(툴/플랫폼 쪽)가 AI 수혜를 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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