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투자은행 등에 비공식 창구지도를 통해 휴머노이드 기업의 IPO 승인 기준을 강화했다는 The Information의 보도. 앞으로는 1)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거나, 2)적자를 줄여나가고 있거나, 3)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갖춘 기업이어야 상장 승인을 검토한다는 방침.
배경은 비상장 시장의 투자 과열과 상장 후 주가 부진.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54억달러가 투자돼 2025년 연간 23억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지만, 유니트리는 상장 첫날 460% 급등한 뒤 첫날 종가 대비 40% 하락. 지난주 홍콩에 상장한 Mech-Mind도 공모가 대비 약 20% 하락.
현재 GalBot, AgiBot, LimX Dynamics, Galaxea AI 등 다수 업체가 중국 본토와 홍콩 상장을 추진 중. 당국이 휴머노이드 IPO를 전면 차단하는 것은 아니며, 가격·판매량 경쟁에 의존하는 업체를 걸러내고 비슷한 기업들이 증시에 과도하게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장 요건을 높이는 것.
- 출처: The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