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미사일·요격탄 재고 부족이 안보 이슈로 부상. CSIS 기고문에 따르면 이는 이란전 때문만은 아니며, 냉전 이후 줄어든 재고와 생산능력, 국방예산 구조, 최근 전쟁에서의 소진이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라고 해석
① 이란 전쟁이 재고 부담을 키움
패트리어트·사드·PrSM은 초기 재고의 약 절반, JASSM·SM 계열·토마호크는 약 3분의 1을 사용. 현재 이란전에 대응할 물량은 남아 있지만, 향후 중국 등과의 충돌에 대비한 재고 부담은 더 커짐.
② 냉전 종식 이후 탄약 재고를 줄여옴
소련과의 대규모 전쟁 대신 제한적 지역분쟁에 대비하는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탄약 조달과 비축 규모가 크게 축소.
③ 방산업계도 전시 증산 능력을 줄임
1993년 ‘Last Supper’ 이후 방산업계 내 통폐합이 진행되고, 생산체계도 전시 증산보다 평시 효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여유 생산능력이 감소.
④ 탄약은 국방예산에서 우선순위를 얻기 어려움
항공기·함정 등 장기간 운용되는 플랫폼에 비해 탄약은 전쟁 전까지 창고에 보관되기 때문에, 예산 조정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리기 쉬웠음.
⑤ 최근 여러 전쟁에서 주요 미사일·요격탄을 지속적으로 소진
후티 대응과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에서 SM 계열, 사드, 토마호크 등 고성능 미사일을 대량 사용하며 이미 부족했던 재고 부담이 확대.
⑥ 우크라이나 지원은 주원인은 아니지만 일부 무기는 예외
지원 물자의 대부분은 지상전 장비라 전체 탄약 부족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다만 패트리어트 약 600발과 스팅어 등 일부 희소 무기는 미국 재고에도 영향을 미침.
=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돈’보다 ‘시간’
미국은 이미 빠르게 생산 확대에 나섰지만, 계약 후 실제 탄약이 인도되기까지 2~4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
출처: CSIS
※ 본 내용은 CSIS에 게재된 기고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사의 공식 의견과는 무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