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거지 시즌1(2020~2021)은 사실상 "모든 자산의 무차별 적인 상승장"에 가까웠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돈을 풀었고 이것은 무차별 적으로 자산으로 흘러들어갔다.
지방의 아파트들도 무차별적으로 올랐고, 하다못해 오피스텔이나 빌라도 상승했다.
명품 리셀에도 웃돈이 붙고, NFT 쪼가리에도 웃돈이 붙고, 알트코인조차도 올랐고. 일반인들도 미술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때는 인플레를 이길 수 있는 자산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았고, 그러다보니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자산이 없는 사람으로 양극화가 진행 되었다.
이른바 벼락거지 시즌1에는 그래서 양극화는 되었지만 전체 인구로 보자면 다수가 그 수혜를 받는 형태였다.
그런데 AI발 투자사이클로 촉발된 코스피 급등과 서울경기 부동산 급등. 이번 벼락거지 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유동성이 풀려서 오른 것이 아니라 AI 투자라는 강력한 투자사이클에서 오는 것이기에 AI관련주 특별히 국내에서는 반도체에만 상승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부족한 유동성으로 인해 타 분야는 오히려 유동성이 빨리는 결과를 초래 했다.
부동산도 비슷하다, 서울경기 권역 위주의 유동성흡수가 강화되고 지방은 오히려 대부분 하락하는 모습.
벼락거지 시즌2의 모습은 자산군 내에서의 양극화 까지 제곱 세제곱으로 양극화가 진행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벼락거지 시즌 1은 국민 70~80%는 즐길 수 있는 장이었다면
벼락거지 시즌 2는 국민 30~40%만 즐길 수 있는 장이다.
코스피가 오르고 기업이 잘 나가고, 부가 많이 축적되었음에도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