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는 옛날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 전쟁 승리로 수많은 노예가 유입되는 경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로마시대로 예를 들어보면, 갈리아정복으로 수많은 노예가 들어 왔겠지만 그 노예들은 골고루 배분 되지 않았고,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노예를 소유한 사람들은 노예를 이용하여 생산성 혁신이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약화되는 일반 백성들은 도태되므로 삶은 더 어려워 진다.
이 노예라는 것이 단순작업만 하는 노예도 있었지만, 변호사, 의사, 건축가등등 나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섞여 있었고, 노예는 비용대비 생산성이 높았기 때문에 일반전문직들 마저도 헤게모니를 빼앗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현 시점에서 공부해봐야 소용없다, 전문직도 안심 못한다, 등등 다양한 종말론적, 허무론적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일정 시점 까지는 이 노예제도를 잘 이해하고 노예를 잘 조직하고 활용해서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레버리지를 가지게 된다.
노예를 잘 부리는 능력이 더 중요 해졌다고 할 것이다. 인간들도 조직을 잘 운영하고 누군가에게 일을 잘 시키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은근히 가스라이팅을 하건 혹은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만들건 하는 방식으로.. 이제 그런 능력이 중요하게 된다.
그리고 이 능력은 지식만으로 해결 되지 않는다. 암묵지로 불리는 지혜, 경험, 판단능력과 지식이 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능력은 타고난 부분과, 경험과, 교육으로 키울 수 밖에 없다.
김실장의 공대장 출신들이 성공 하는 이유라는 영상을 예전에 감명깊게 봤는데, AI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한 인재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들과 킹샷이라는 게임을 요새 같이 하고 있는데, 이 게임에서 이런 리더십과 일을 시키거나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팀플레이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