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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일기장, 졸업장이 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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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500원대 환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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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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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단순히 '외환위기 시즌2'로 보기엔 무리가 있음. 한국 경상수지는 2026년 3월 373억 3천만 달러로 월간 최대 흑자 기록, 2023년 5월 이후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 외환보유고가 텅텅 비었던 IMF 시절과는 근본 구조가 다름. IMF 외환위기는 '달러가 없어서' 터진 사건이지만, 지금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달러가 넘치는 와중에 발생한 환율 급등이라는 게 본질적 차이임
​문제는 이 괴리감. 반도체 호조로 경상수지는 역대급 흑자지만,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 현상에 서민 체감 경기는 오히려 악화 되는 중.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즉각 끌어올리고, 이는 반도체와 무관한 자영업자·중소기업 비용 부담으로 직결됨.
​환율 정상화하려면 미국과 금리 갭을 좁혀야 하는데, 이건 대출 의존도가 높은 자영업자·중소기업 부담 가중과 바로 연결되는 딜레마임. 정부는 이 줄타기 속에서 추경으로 재정 부양을 택함. 실제로 2026년 3월 31일 26조 2천억 원 규모 추경 의결 됨. 구조적 해법이 아니라 시간 버는 미봉책에 가깝다고 보는 게 합리적임.
​흥미로운 건 금리 시그널. 미 연준이 6월 FOMC에서 동결했지만 점도표 중간값을 3.4%에서 3.8%로 상향,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 함. 이에 한국은행 금통위도 다음 회의에서 0.25%p 인상할 거란 전망 나옴. 즉 '강행할지 모르겠다'는 단계 넘어서, 시장은 이미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
​그 와중에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앞세워 사상 첫 9,000선 돌파 함. 반도체 실적과 환율·금리 리스크 사이 괴리는 경제 전반 체감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여전히 이례적인 국면
​적어도 한미 금리 차 좁혀지기 전까지는 원화 약세 베팅이 맞는 듯. 다만 원화 자산인 삼전 하닉도 이 환율 모래성 흔들릴 때는 같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함
​자산 헷지는 비트코인으로

와중에 2차 추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대한민국 정부.. 선택은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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