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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미국 다진 소고기 가격이 77% 폭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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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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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연간 복리로 환산하면 매년 9.98%씩 꼬박꼬박 비싸진 수준임.
정부 발표 CPI(소비자물가지수)만 보고 인플레를 연 2~3%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말은 체감 물가와 동떨어진 개소리에 가까움

​미 연준이 통화 정책의 주요 척도로 삼는 지표는 두 가지
1. ​Headline CPI: 식료품, 기름값, 월세 등 모든 품목을 때려 넣은 종합 물가지수
2. ​Core CPI (근원 물가지수):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지수

​문제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변동성을 배제한다는 핑계로 Core CPI를 중요하게 본다는 점임
​일반 대중이 고물가를 가장 가깝고, 뼈저리게 느끼는 영역이 바로 마트 식료품과 주유소 기름값임. 그런데 정작 정책 결정자들은 이를 제외한 지표를 보며 눈을 가리고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함. 그 결과 대중이 느끼는 실질 인플레이션은 장기 통화량 증가율과 수렴하는 연 7~8% 수준이 유지됨.

​결국 물가가 오르는 게 아니라, 법정화폐의 구매력이 그 속도로 녹아내리는 중이라는 뜻임

​주요 자산별 연간 공급증가율(인플레이션율)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
• ​법정 화폐 (미국·한국 M2 장기 평균): 연 ~7% 증가
• ​금 (지상 총량 대비 연간 채굴량): 연 1.5% ~ 2.0% 증가
• ​비트코인 (현재 기준 발행량): 연 0.8% 증가 (2028년 5차 반감기 이후 연 0.4%로 반토막 예정)

​매년 7%씩 공급이 늘어나며 가치가 희석되는 쓰레기통(법정화폐)에 자산을 둘 것인가, 아니면 수학적으로 공급량이 잠겨버리는 가장 단단한 자산에 둘 것인가
​헷지를 무조건 해야 하는 시대임. 무엇으로 해야 할지는 숫자를 보면 감이 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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