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거냐면.. 난 운이 좋게도 리플 평단이 원화기준 6~700원이고 당시 리플-SEC 법적 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꾸준히 물량을 모아나갔음.
마땅히 직업이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연구실에서 인건비 조금 받는거 아끼고 아껴서 모아낸 결과였음.
그때 나오는 뉴스들은 리플은 망할것이다, 미국에서 퇴출 당할 것이다, 코인은 쓰레기다 라는 내용들이 대다수였고 한국인의 리플 사랑은 저물어가며 리또속이라는 조롱이 만발하던 시절임. SEC 의장이었던 게리겐슬러 한마디에 -10%씩 쳐맞는 불확실성과 조롱의 시장에서 그냥 꾸준히 물량을 모았었음
이후 SEC와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가면서 리플의 승리로 분위기가 바뀌어나가면서 더이상 매수할 필요가 없어졌음
이후 리플은 횡보에 이어 폭등과 조정을 반복하며 2$선을 뚫고 3.6$까지 고가랠리를 펼침
현재는 조정받아서 1.9$에 재안착한 상태. 고점에 못판건 물론 아쉽지. 하지만 그때 팔았어도 결과적으로 내 보유물량이 바뀌었을 것 같진 않음. 다시 사면 결국 똑같으니까
그럼 만약 여기서 추가 조정을 받아서 1.5$ 수준으로 내려간다면? 어차피 내 평균단가는 멀었고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에 추가적으로 물량을 늘릴 수 있는 근거가 됨
내 평단이 낮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결국 코인판에서는 이 변동성만 견디면 된다는 걸 말해주고 싶음. 물론 예시가 리플이라 좀 그렇지만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결국 우상향해왔고 앞으로도 우상향 할 자산이라는 생각이 있다면 현재 가격에서 -10%든 -50%든 물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개수를 모아나가면됨. 늘 말하지만 우리는 절대로 가격을 예측할 수 없고 바닥에서 살 수 없음
그렇게 모은 물량은 다음 자산 사이클에서 내 안전마진이 되고, 그건 곧 여유가 됨
요즘 너무 심각하게 빌빌거려서 가끔은 빡치긴하는데, 결국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면 이 시절만 버티면 된다는 결론에 다 다름
결국 비트코인이 미래다
Telegram · @osm_jy
한 사이클이 정말 힘들지언정 이렇게 견뎌서 얻어낸 안전마진은 장기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만들어냄. 그걸 내가 지금 겪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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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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