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모론 한스푼
최근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향해 가는데 어째 언론에서는 상당히 조용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실제로 뉴스를 검색해봤다.
역시, '환율때문에 나라 망한다!'라거나, '고환율로 신음하는 국민경제'같은 타이틀이 등장할 법 한데, 의외로 그냥 팩트만 전하는 타이틀이거나, 심지어, 매경의 타이틀은 놀랍게도 '우려할 정도 아냐, 오히려 호재'란다.
이쯤되면, 환율은 대기업들과는 합의된, 의도된 방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환율이 높아질 경우 수출위주 기업들은 호재고, 수입위주 -대표적으로 건설쪽에는 악재인데, 이재명 정부는 이미 여러면에서 건설/부동산쪽보다는 코스피에 방점을 찍어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즉, 이재명 정부의 전략은 아래와 같은거 아닌가 싶다.
1, 환율 관리를 일정부분 포기해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은 없게 하고,
2, 고환율로 수출기업들이 받는 관세충격을 상쇄시킨다.
3, 수입물가가 올라서 인플레이션에는 악영향이지만, 이것은 부채 탕감이나 민생자금 지원을 풀어서 서민층의 불만은 잠재운다.
4, 수출기업들 위주로 실적은 당연히 좋아지고 시총 상위기업들은 어차피 또 수출기업들이니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5,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 기조를 잘 유지해서 승리한뒤, 부동산 보유세는 이후 본격적으로 올려서 증시는 올리고 부동산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올리는 '정의로운(?)' 정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https://x.com/cybergwon/status/1988248101925384447?s=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