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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맨김봉봉
Telegram · @bongbong_crypto

1. 원래 크립토는 양복쟁이들의 시장이 아니었음. 비트코인은 P2P value transfer에서 시작됐고, 밑바탕엔 금융기관을 안 믿어도 되는 화폐를 만들겠다는 사이퍼펑크 정신이 깔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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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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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2. 전통금융에선 시장 접근권과 같은 권력들은 늘 '룰메이커'가 쥐었었음. 크립토는 이런 금융 중앙화 구조를 우회하려는 사람들을 자연스레 끌어들이게 됨.

3. 사람이 모이고 인프라가 깔리고 DEX가 생기면서, 컨트랙트와 유동성만 있으면 누구나 토큰을 살 수 있는 금융 탈중앙화 시장이 열리게 됨.

4. 책임 주체도 안전장치도 없었기에, 간혹 DEX에서 특정 거래들은 하이리스크 슈퍼하이리턴이 가능하기도 했었음. 이는 금융의 탈중앙화 였기에 가능한 플레이

5. 이런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디젠'이라 부르기 시작함. 이들은 자신이 믿는 미래를 행동을 통해 실제로 현실화하는 Hyperstition을(콜러들의 콜, 날씨 에측시장 헤어드라이기 사건, 예측시장 인사이더 베팅) 행하는 것에 적극적이였음.

6. 이런 같은 목적을 지니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커뮤니티가 만들어짐. 커뮤니티는 유동성을 만들고, 유동성은 다시 CULT가 됨. 밈 슈퍼사이클은 보편적으로 해당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됨. (BONK, WIF, BOME, ETC..)

7. 그런데 이젠 크립토 조차도 양복쟁이 룰메이커들에 의해 중앙화가 되고 있고, 크립토가 전통금융의 상품처럼 포장되면서, 트렌치에서 항상 선발대로 움직이던 디젠들의 파이는 점점 줄어들게됨.

8. 특히 25년 트럼프와 멜라니아코인 런칭을 트리거로 솔라나 트렌치의 유동성이 통째로 빨려나가고, 트렌치는 폐허가 되었고, 디젠들은 지쳐 떠나가게 됨.

9. 그 이후 긴 공백기를 지내면서 펌프펀이 수익을 많이 냈음에도 폐허가된 커뮤니티에 환원(에어드랍)하지 않는것에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게 됨.

10. 지켜보던 ANSEM이 자기 Creator fee를 커뮤니티에 뿌리며 트렌치를 직접 챙기기 시작함. 그렇게 나오게 된 것이 최근 ANSEM이라는 뱅어.

11. 단기간에 300M을 뚫어버리며 DEX장에 유동성이돌고, 떠나갔던 디젠들이 다시 돌아옴. 솔라나 체인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함. 룰메이커들이 하지 못한 일을 플레이어가 뒤집고 결과를 만들어 낸 winning case라고 생각함.

12. 로빈후드 체인의 CASHCAT도 비슷한 케이스로 해석할 수 있음. 로빈후드의 CEO Vlad는 체인을 RWA와 토큰화주식 특화 체인으로 키우고 싶어했음.

13. 하지만 먼저 진입한 선발대 디젠들에 의해 로빈후드 체인의 첫 이미지는 Meme 이되었고, 디젠들이 먼저 판을 깔고 블라드의 반응을 유도까지해서 CASHCAT과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성공시키고 이득을 취함.

14. 이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룰메이커가 쥔 판을 플레이어가 뒤집은 winning case가 됨.

15. 최근 DEX에서 벌어지는 뱅어들의 공통점은 룰메이커가 가진 프레임을 플레이어가 뒤집는 드라마 라는점.

16. Web2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음. 바로 개미vs기관 숏스퀴징의 대명사 GME. 이 역시 룰메이커가 쥔 판을 플레이어가 뒤집은 winning case.

17. 최근 스레드, 블라인드에서 등에서 CASHCAT 얘기가 슬슬 나오는걸 목격함. 몇몇은 "그거 어떻게 하는거냐" 물어보기도 함.

18. 이거 예전에 2023-2024 밈 슈퍼 사이클이랑 비슷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 말라가던 장세에 특정 조건을 공유하는 뱅어들 출현. 그리고 리테일의 관심도 증가.

19. 어쩌면 지금은 2026-2027 밈 슈퍼 사이클의 초입일수도 있지 않을까.

20. 다른 재료들도 충분히 괜찮은게 있을수 있고 본인 또한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트레이딩을 하지만, 만약 정말로 CASHCAT이 트리거가 되어 리테일이 유입되어준다면

21. ANSEM - CASHCAT - GME 로 이어지는 '룰메이커 vs 플레이어' 내러티브 챙겨보는것이 정배가 아닐까.

22. 물론 지금보다 CASHCAT이 더 상승해줘야 한다는 점도 있고, 다른체인으로 기회가 이동할수도, RH메타가 여기가 고점일수도, 모든걸 장담할 순 없다고 생각함.

23. 다만 만약 저날이 오게 된다면, 지금 있는 내러티브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고개를 끄덕일만한 친구는 GME가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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