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학과 암호학 연구에 관한 헤드라인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내가 러그당할 차례인가 걱정하고 싶지 않다. 오래된 BTC 주소에서 전송이 일어날 때마다 ECDSA가 깨진 건가 하고 의심하고 싶지 않다.
이미 이 시점에 내 시간과 에너지 대부분을 주식으로 옮겨놨던 상태였고, 저스틴 드레이크의 글이 크립토를 들고 있고 싶은 마음의 나머지를 완전히 죽였다. 충동적인 결정이 아니다. 반대 논거들을 몇 시간씩 읽었다.
1. 이게 극도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초인적인 수학 AI의 능력 상한을 예측하는 어떤 인간도 신뢰하지 않는다. AI 능력 상한에 대해 사람들이 틀리는 걸 몇 번이고 봐왔다.
2. 다음 대상승 사이클을 놓치면 어떡하냐고? 솔직히 괜찮다. 실존적 좌측 꼬리 리스크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되는 다른 자산이 얼마든지 있다.
3. 그때가 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 은행 같은 곳들도 위험에 처하고 사회가 개판이 될 거라는 건 안다. 하지만 그 시점에는 정부가 개입해서 내 돈(그리고 사회)을 구해줄 것이다. 크립토에 대해서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악의적인 행위자라면 무한한 크립토를 훔치는 쪽이 아니라 왜 세상 전체를 불태우는 쪽을 택하겠나?
4. 이게 그저 양자 FUD와 똑같은 얘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이건 훨씬 구체적이고 훨씬 가깝다. 새로운 과학적 돌파가 필요한 게 아니다. 우리가 몇 년째 스케일링해온 AI 발전이 계속 행진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기술낙관주의자로서 크립토에 들어왔지만, 이제 그걸 표현할 다른 투자처들이 있다. AI의 발전(그리고 최근에는 바이오와 AI의 교차점)이 내게 지적으로 더 흥미롭다. 크립토에 있는 건 AI 발전에 숏을 치는 것처럼 느껴지고, 나는 AI 발전에 숏을 치고 싶지 않다.
이건 투자 조언이 아니다.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각자 알아서 정하면 된다. 나는 인터넷에 있는 그냥 한 명의 인간일 뿐이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