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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상깊게 읽은 책 중 하나로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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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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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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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는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주기 마련이니, 미디어나 직관에 의존하지 말고, 데이터와 통계로 세상을 보라' 라는 것이 골자인 책임.

대표적인 예시로,

'오늘 하루도 수 만대의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라는 내용을 뉴스로 내보내면 아무도 관심갖지 않지만,
'한 대의 비행기가 추락하여 전원 사망했습니다' 라는 내용에는 사람들이 세상이 어찌되려고, 안좋은 징조야, 하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

그렇다면 왜 미디어들은 이런 끔찍한 일들을 주로 내비추느냐? 바로 모두가 알 듯 관심 = 돈 이기 때문.

사람들을 더 오래 붙잡아 놓아야 광고를 송출하고, 시청률이 높을수록 돈이 많이 벌리기 때문임.

유튜브에서도 정치의 양 단에 있는 팩트는 싹 다 제외하고 자극적인 소재만 뽑은 극우 극좌 유튜버들이 수익이 높은 것도 같은 맥락임.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일평같은 사람을 한편으로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함.

남을 헐뜯고 선동하면서 결국 엄청난 관심을 계속해서 받으니까... 트위터 스레드 (텔레는 상관이 덜하겠지만) 등에서 그런 소재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그걸로 돈을 버니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임. 인면수심의 성정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고 본인이 욕을 먹는걸 즐기는 수준까지 가야하니까.

일평정도 수준까지 가면 그냥 이젠 어그로의 신이 되어서 가만히 있는 디젠 모함하는 것도 별 생각 없이 했지 싶긴 한데... 그를 통해서 또 일평 채널 홍보가 되었음. '혐오 바이럴'이 또 한번 성공한 셈이 된 것임.

다만 난 동시에 카르마 또한 믿어서, 그렇게 살면 결국엔 끝이 좋지 못할거라고 강하게 생각함. 업보를 한번 쌓을 때 마다 0.1% 확률로 칼맞는다 생각하면, 0.1% 확률이 터질 때 까지 그 짓 하면 결국 맞는거 아니겠음?

팩트풀니스에서는 위의 주제 말고 다른 주제도 존재하는데,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조금씩 조금씩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다' 임.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세상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함.

혐오가 돈이 되는지라 혐오를 조장하는 세상이라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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