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계셨던 분들이라면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셨는지 직접 들으셨을텐데요. 별 일이 아니길 바랬는데 뒤늦게 다른 분이 디엠주셔서 알게된 바로는 고관절 골절로 뼈를 맞추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어제 그 글이 올라왔으니 오늘이면 아마 수술을 하시고 회복 중이실텐데, 수술이 잘 되어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게끔 수술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행사 시작 전에도 짧게 코멘트를 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함과 안건강함, 그리고 사는 것과 죽는 것의 경계가 그렇게 크게 나뉘지 않는 다는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만해도 직원 분이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와 암을 진단 받았다며, 빠르게 수술을 해야한다고 억누르는 울음을 참고 이야기 하셔서 퇴사를 하시기도 했고, 바로 엊그제에는 그 전날까지도 문자 나누던 협력업체 대표님의 부고 문자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님도 나이가 40인데 정말 뭐 아무런 전조도 없이 전날까지 웃다가 그 다음날 고인이 되니까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저도 코인을 하고 나서 수면패턴이 일정해지지 않아서인지, 여러모로 체중도 늘고 해서 그래서인지 감기가 한번 걸리면 영 떨어지지 않고 항상 피곤한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자리 잡았는데요. 몸이 낡아가는 상황이 '그냥 그런 것' 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으로 챙기려고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건강하고 전할 수 있을 때 주변인들에게 친절하고, 건강 할 때 더 좋은 추억을 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시간이 남은지는 정말 내일 당장에도 변할수가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