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해줄게. 2020년에는 모두가, 말 그대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2017년처럼 비트코인 8만~10만 달러, 이더리움 1만 달러 정도에서 큰 폭발적 고점이 나올 거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동의했어.
사람들은 이더리움이 1만 달러 갈 거라는 확신이 너무 강해서 6천 달러 밑에서 멈출 거라고 언급만 해도 조롱당하고 욕을 먹었지.
진심이야.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 사람에 대한 영상을 만들 정도였다니깐? 댓글창은 증오로 가득 찼고. 크립토계에서 그런 사실을 의심하기만 해도 마치 인종차별을 하는 것과 같은 시선을 받았어.
모두가 그 가격을 기다리며 홀딩했지.
물론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어. 비트코인은 폭발적 고점 같은 건 전혀 없었어. 가장 극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조용히 6만5천 달러쯤 지나가고 그게 끝이었어.
펑.
모두가 모든 걸 잃었어. 거래소들이 폭삭 망했지. 크립토 자산 전체가 날아갔어. 크립토 자산을 보관하던 곳들이 파산했어. 45만 달러짜리 NFT들이 90%씩 떨어졌어. 메이저 코인들이 가루가 됐지.
아무도, 크립토계의 엘리트조차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어.
모두가 확실한 가격의 폭발과 함께 "상금을 챙겨가세요!" 같은 편안하고 쉬운 엑싯이 있을 거라고 가정했어. 마치 민생지원금을 받는 것처럼.
지금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모두가 "그래, 기술적 분석상 4분기에 고점이 명확해, 앞으로 8주 안에 팔고 떠나야해" 라고 말하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절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거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 거라는 건 확신해.
사람들은 대부분 한 가지 결과에 동의할 거고 우리는 그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게 될 거야.
집단 의견이 너에게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게 해.
다른 누구의 생각도 네 생각에 영향 주지 못하게 해.
만약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합의나 인플루언서들의 견해 때문에 행동을 취하고 있다면... 팔아... 넌 이미 유동성이 될 준비가 된 거야... 그냥 떠나.
아침에 일어나서 새로운 부의 스크린샷을 찍고 있을 때. 돈이 더 이상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 크립토계 전체가 시장이 과열됐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너를 배척할 때...
그때가 팔 때야.
내 생각엔 우리는 절대로 4분기에 명확한 고점을 보지 못할 거야. 무엇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어. 하지만모두가 얘기하는 그 그림을 안 볼 거라는 건 거의 확실해. (나는 2026년 2분기라고 믿는 쪽이긴 한데, 그저 내 감각에 따를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