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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의 진짜 전쟁터는 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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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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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루시 세갈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 지난 몇 년이 “자산을 토큰으로 싸는 단계”였다면, 앞으로의 승부는 토큰화 커스터디에서 토큰화 클리어링으로 이동한다는 것.

2. ITN(Instant Tokenization Network)은 알파카 내부 청산망으로, 전통 주식과 BUIDL류가 아니라 토큰화 주식의 다양한 버전(XStocks, BStocks, Ondo 등) 사이 민트·리딤을 24/7 처리하며 1년 만에 누적 50억달러 플로우를 넘겼다.

3. 왜 중요한가? 크립토는 본질적으로 “선입금형(debit card)” 시장이지만, 주식시장은 사후결제(post-trade settlement) 와 멀티래터럴 네팅 위에 돌아간다; 토큰화 주식이 지금보다 훨씬 깊은 유동성을 가지려면 결국 이 구조를 온체인 쪽에 이식해야 한다.

4.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토큰 = 주식” 내러티브를 정면 반박한 부분이다; 실제 소유권의 소스오브트루스는 여전히 이전대행기관(transfer agent)의 master security holder file 이고, 토큰은 그 위에 얹힌 표현 계층에 가깝다.

5. 이 차이 때문에 토큰화 주식은 BTC나 ETH 같은 bearer asset처럼 다룰 수 없다; TradFi에선 Reg SHO 때문에 마켓메이커가 무한정 “토큰을 찍어 숏호가를 쌓는” 식의 네이키드 숏이 금지되고, 그래서 유동성 공급이 훨씬 어렵다.

6. 최근 주말 AMC 토큰 급등/괴리 사례는 이 문제를 그대로 보여줬다; 시장이 닫힌 동안 온체인 수요는 폭증했지만 공급은 한정돼 가격이 튀었고, 마켓메이커들은 “주말에도 더 민트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7. 해결책으로 세갈이 제시한 것이 locate 기반 주말 민트 + T+1 이후 주식 인도 모델이다; 즉 토큰은 지금 발행하되, 실제 기초주식 결제는 나중에 맞추는 방식이며, 이게 바로 온체인판 사후결제의 시작점이다.

8. 더 큰 그림은 알파카 바깥으로 확장된 멀티모달(multimodal) 청산소 다; 서로 다른 브로커딜러, 서로 다른 체인, 서로 다른 토큰 포맷, 그리고 나스닥의 실제 주식을 하나의 청산 규칙 아래 네팅해야 진짜 시장이 열린다.

9. 여기서 NSCC 사례가 압도적이다: 미국 주식 보관자산은 약 100조달러 수준이지만, NSCC 연간 처리 플로우는 4.6경달러(quadrillion) 이고, 98%를 네팅해 실제 움직이는 자본은 2% 수준까지 줄인다; 토큰화 주식이 이 효율을 못 따라가면 결국 시장 깊이에서 밀린다.

10. 오늘 실제로 가능한 것은 기관 중심이다; 알파카는 문서상 이미 BStocks, XStocks, Ondo 토큰 등의 민트·리딤 API를 제공하고 있고, 현재는 주로 발행사·마켓메이커·기관이 쓰지만 향후에는 facilitating AP 구조를 통해 리테일까지 접근을 넓히려 한다.

11. 흥미로운 포인트는 바이낸스 사례다; 바이낸스 리테일 사용자가 기초주식을 바탕으로 토큰 민트·리딤을 하는 흐름 뒤에 ITN이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은, 토큰화 주식이 “DeFi 실험”이 아니라 이미 대형 거래소 UX 뒤편에 숨어 들어갔다는 시그널이다.

12. 24/7 내러티브도 중요하다; 세갈은 은행과 브로커가 자발적으로 혁신 중이라기보다, 경영진이 “이제 24/7 대응해야 한다” 는 미션을 던지며 강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봤고, 결국 RTP·FedNow·토큰화 예금 같은 법정화폐 레일까지 같이 열려야 완성된다고 본다.

13. 다만 완전한 24/7 시장이 와도 뉴욕 월요일 오픈, 금요일 클로즈 같은 유동성 이벤트 는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람과 기관은 여전히 특정 시간대에 유동성을 집중시키려는 관성이 있어서, 24/7은 연속 시장이라기보다 “더 많은 시간대 + 여전히 중요한 앵커 타임”이 될 수 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RWA의 다음 재평가 포인트는 “무슨 자산을 토큰화하느냐”보다 누가 청산, 로케이트, 네팅, 발행사-브로커-체인 간 브릿지 규칙을 장악하느냐 로 이동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토큰화 주식/증권에서 발행사보다 인프라 플레이어(브로커딜러, 클리어링 레이어, transfer agent 현대화 수혜주, 24/7 결제 레일) 가 더 큰 가치 포집을 할 가능성이 높고, 주말 괴리나 얕은 호가창은 아직 이 시장이 “초기 유동성 프리미엄” 상태임을 뜻한다.

• 체크포인트: ITN의 외부 브로커 연동 진척, facilitating AP 출시, Reg SHO·SEC 17A-D·transfer agent 현대화 규칙 변화, XStocks/BStocks/Ondo 실사용 증가, 그리고 주말 민트·리딤 활성화 여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2peRyv_iX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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