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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liquid의 진짜 베팅은 거래소가 아니라 금융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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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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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ff Yan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Hyperliquid의 목표는 퍼프 거래소 확장이 아니라 “all finance onchain”을 담을 수 있는 중립적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고, 개별 앱은 그 위에서 빌더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

2. 그래서 Hyperliquid를 dYdX, Aevo 같은 DEX와 비교하는 프레임은 이미 낡았고, Jeff는 오히려 Linux나 인터넷처럼 “같은 걸 열 번 만들 필요 없는 공공 기반시설”에 더 가깝다고 본다.

3. 투자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HIP-3, HIP-4, 포트폴리오 마진, 네이티브 대출, 스팟, 우선순위 수수료가 각각의 기능 추가가 아니라 하나의 금융 OS를 위한 모듈이라는 점이다.

4. 실제로 Hyperliquid의 실물자산 관련 OI는 1월 3억달러에서 현재 39억달러로 13배 늘었고, 이건 단순 밈이 아니라 24/7 시장과 가격발견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

5. 특히 HIP-3의 다음 단계인 HIP-3 Star는 Kraken 같은 규제 플레이어가 자체 시장을 띄우되 화이트리스트 등 선택적 통제를 넣을 수 있게 해, “온체인 인프라 + 규제 래퍼”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6. 이 대목이 중요한 이유는 Hyperliquid가 CeFi를 죽이는 구조가 아니라 CeFi가 자기 브랜드와 규제 지위를 유지한 채 Hyperliquid 레일을 쓰게 만드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7. Jeff가 가장 명확하게 다음 우선순위로 꼽은 것은 옵션이며, 그는 현물·선물·옵션을 트레이딩의 핵심 3요소로 보고 HIP-4를 옵션형 payoff를 만드는 기본 프리미티브로 설명했다.

8. 즉 시장이 아직 Hyperliquid를 “퍼프 체인”으로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 향후 재평가 포인트는 옵션/스팟/담보자산/발행자산까지 확장되는 금융 스택 전체가 된다.

9. 우선순위 수수료(priority fee)에 대한 Jeff의 시각도 흥미로운데, 이는 단순한 추가 과금이 아니라 TradFi의 초저지연 경쟁에서 케이블·마이크로웨이브에 빨려나가던 가치를 프로토콜 내부로 되돌리는 장치라는 것.

10. 지금까지 거의 18만 HYPE가 소각됐다는 점도 숫자로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건 “인프라 CAPEX가 아니라 프로토콜 수수료로 경쟁”하게 만들어 시장 접근성을 평준화하려는 시도다.

11. 투명성 논쟁에서도 Jeff는 꽤 강한 입장이다: 주문흐름을 숨기는 프라이버시보다, 온체인 오더북처럼 모두가 같은 데이터를 보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더 공정하고 더 좋은 체결을 만든다고 본다.

12. 실제로 인터뷰에서 언급된 TWAP 분석처럼 공개된 주문흐름이 오히려 더 나은 실행을 낳을 수 있다는 경험적 근거는, “프라이버시가 무조건 좋은 마켓 구조”라는 통념을 흔든다.

13. 다만 리스크도 명확하다: 옵션은 아직 product-market fit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고, 자산 발행·토큰화는 단순 가격 익스포저(HIP-3)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스팟/실물자산 확장은 속도가 느릴 수 있다.

14. 또 Hyperliquid가 중립 인프라가 되려면 커뮤니티가 경쟁 거래소를 이긴다는 식의 tribal 내러티브보다 “사용자에게 더 나은 금융 레일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반복해서 강조됐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Hyperliquid를 “DEX 거래량 성장”이 아니라 “온체인 금융 인프라 레이어”로 재분류하는 순간 비교대상이 바뀌고, 밸류에이션 프레임도 거래소 멀티플이 아니라 네트워크/인프라 프리미엄으로 이동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HYPE의 핵심은 단순 거래 수수료 토큰이 아니라 우선순위 수수료 소각, 앱 생태계 확장, 기관/브로커 온보딩, 옵션·스팟·대출 결합성 확대를 동시에 먹는 구조라는 점에서 상대강도가 유지될 수 있다.

• 체크포인트: HIP-3 Star 실제 배포, Kraken류 규제 사업자의 온체인 시장 출시, 옵션 프로토콜 등장 여부, 스팟 자산 발행 확대, 우선순위 수수료 소각 추이, Hyperliquid 위 빌더 수와 질의 변화를 계속 봐야 한다.

https://youtu.be/e0xi_NeVk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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