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ordi Alexander는 “10M, 20M이면 은퇴 가능” 같은 계산 자체가 20세기적 환상이라고 본다. 돈의 절대액보다 AI와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가며 생산성과 자본 배치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2. AI/AGI에 대해선 강세이되 타임라인에는 회의적이다. LLM은 이미 90퍼센타일 전문가 답변을 즉시 주지만, 인간을 광범위하게 대체할 정도의 균일한 일반지능은 아니며 당분간은 “doer의 황금기”지만 장기적으로는 실행보다 taste와 judgment가 더 희소해진다고 본다.
3. 투자 관점에서 가장 선명한 콜은 여전히 비트코인이다. 그는 향후 12개월 BTC를 매우 강하게 보며, 주식이 한동안 횡보하는 사이 달러 약세와 채권시장 개입 서사가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면 gold/BTC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라고 본다.
4. 다만 “BTC만 사면 끝”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양자컴퓨팅 리스크, 비트코인의 느슨한 개발/조정 구조는 테일리스크이며, 이런 맥락에서 그는 Zcash를 “2015~2016년 비트코인 같은 자산”으로 본다.
5. Zcash에 대한 프레임이 흥미롭다. 현금흐름이 없는 순수 monetary/insurance asset이라 밸류에이션보다 유동성, 내러티브, 보유자 성격이 중요하고, Naval·Balaji류의 철학적 장기 홀더가 많아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약한 점을 강점으로 본다.
6. 구체적으로 그는 ZEC를 300~400달러대에서 샀다고 말했고, BTC가 200k를 간다면 ZEC는 5k~10k도 가능하다고 본다. 반대로 BTC가 양자 저항성 확보에 성공하고 별문제 없이 굴러가면 ZEC는 “보험이 필요 없는 자산”이 되어 존재감이 약해질 수 있다는 반론도 함께 제시한다.
7. Hyperliquid에 대해서는 제품과 빌더(Jeff)는 극찬하지만, 이미 80~90B FDV에 매출 1B 미만이면 지금 가격에서 기대수익률이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본다. 크립토 투자도 이제 “좋은 프로젝트”와 “좋은 가격”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메시지다.
8. 더 큰 그림에선 하이퍼금융화가 계속된다고 본다. 스포츠베팅, 온체인 퍼프, 밈성 거래 플랫폼은 더 커지겠지만 대부분은 잃고, 알파는 도박판 참가자보다 인프라/플랫폼/유동성 레이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AI는 당장 인간을 대체하는 이야기보다 자산 가격 재평가와 인간 능력 격차 확대의 이야기로 봐야 한다. 크립토에선 BTC를 “디지털 골드 업그레이드”, ZEC를 “BTC 실패/양자 리스크에 대한 보험”으로 읽는 프레임이 핵심이다.
• 가격/포지셔닝: BTC는 향후 12개월 상대강도 우위 논리, ZEC는 고변동 고베타 보험성 트레이드, Hyperliquid는 훌륭한 프로덕트지만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단순 홀드보다 시나리오별 자본배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 체크포인트: 달러 약세 서사의 확산, 채권시장 개입 여부, 양자컴퓨팅 진전과 BTC 양자저항성 대응, Zcash의 기술 안정성 및 보유자 구조, Hyperliquid의 실제 매출 성장과 멀티플 정당화 여부를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