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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이후의 진짜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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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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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시브 쿠레시는 온체인 퍼프 시장의 핵심 경쟁자를 더 이상 Coinbase나 다른 CEX로 보지 않고, ICE·Nasdaq·글로벌 CFD 시장으로 본다.

2. 그의 포인트는 단순하다. 크립토 퍼프는 아직 글로벌 파생시장 대비 극초기이고, Hyperliquid는 이미 UX·지연시간·체결성능에서 “이 정도는 돼야 대중이 쓴다”는 최소 기준을 만들어냈다.

3. 가장 강한 주장 하나는 “Hyperliquid 거래량의 50% 이상이 이미 RWA”라는 점이다. BTC·ETH 퍼프만 잘한 거래소가 아니라, 금·WTI·주식 익스포저가 붙는 순간 시장 크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얘기다.

4. Dragonfly는 Hyperliquid, Lighter, Variational 모두에 익스포저가 있고, Variational은 RFQ 모델, Lighter는 미국 고투마켓/제품 개선으로 Hyperliquid의 점유율 일부를 뺏을 수 있다고 본다. 숫자로는 Lighter FDV 약 40~50억달러, Variational은 포인트 기준 10~20억달러, Hyperliquid는 800~900억달러 레벨로 언급됐다.

5. 섹터 우선순위에서는 퍼프 > 토큰화라는 뷰가 명확했다. 향후 1년은 토큰화보다 퍼프가 더 유리하지만, 5년 시계열에서는 저축·장기보유 수요가 온체인으로 올라오며 토큰화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프레임이다.

6. 왜 지금은 퍼프가 더 좋냐면, 현재 온체인 유저는 “저축”보다 “투기와 단기 방향성 베팅”에 훨씬 가깝기 때문이다. 실물 토큰화는 KYC·규제·유동성 파편화 문제가 따라오지만, 퍼프는 현금결제라 재고 제약 없이 더 빨리 붙는다.

7. 반대로 vault는 수요는 강하지만 해자는 약한 섹터로 봤다. 같은 기초수익률을 제공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느 vault든 큰 차이가 없어서, 장기적으로는 플랫폼보다 발행자·분배채널이 더 많은 가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시각이다.

8. 예측시장은 성장 중이지만 동시에 규제 드라마의 한복판이다. Kalshi·Polymarket·Crypto.com·Coinbase가 주 단위로 소송을 맞는 이유를 그는 “도덕 이슈보다 주정부의 세금 징수 욕구”로 해석했고, 결국 쟁점은 CFTC 관할의 연방시장인지, 주별 게임 라이선스를 따야 하는 사업인지다.

9. 이 싸움은 결국 미국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순수한 연방 관할, 주별 관할, 혹은 둘을 나누는 절충안 중 어디로 가느냐가 예측시장 섹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10. Kalshi의 wash trading 의혹은 보기 안 좋지만, 회사의 핵심 펀더멘털을 깨는 사안으로 보진 않았다. 다만 거래량 대비 미결제약정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보인다는 지적은 유효하고, 규제기관의 벌금이나 시정 요구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11. 사이드 알파로는 NEAR와 Zcash를 같은 “프라이버시·계정추상화 리바이벌” 축에 놓은 게 흥미롭다. 비트코인 ETF와 제도권 편입이 강해질수록, 반작용으로 프라이버시와 자기보관·은닉 수요가 다시 살아난다는 해석이다.

12. 그의 표현을 빌리면 지금 크립토엔 두 본능이 같이 있다. 돈 벌 때는 PnL을 자랑하고, 충분히 벌고 나면 숨어버리고 싶어 한다는 것. 그 서사가 Zcash, 지갑, 프라이버시 인프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온체인 퍼프는 “크립토 거래소의 확장”이 아니라 “전통 파생시장 온체인 이전”이라는 재평가가 붙고 있다. 토큰화는 장기 대형 테마지만, 단기 알파는 여전히 퍼프/거래 인프라 쪽에 더 쏠릴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상대강도 관점에서 Hyperliquid를 기준축으로 두고 Lighter·Variational의 디스카운트를 보는 접근이 가능하다. 반면 vault류는 내러티브는 좋아도 플랫폼 레벨 밸류캡이 낮아질 위험이 있어, “수요 성장=토큰 업사이드”로 단순 연결하면 위험하다.

• 체크포인트: Hyperliquid의 바이낸스 대비 점유율 추이, RWA 퍼프 비중 확대 여부, 미국 내 예측시장 소송의 항소심/대법원 진행, 토큰화 상품의 KYC·실물보유 구조, NEAR 계정추상화 채택 데이터와 Zcash 프라이버시 수요 회복을 계속 봐야 한다.

https://youtu.be/0mxf6v9L0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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