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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의 진짜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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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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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rlos Domingo는 업계가 ‘토큰화’라는 한 단어로 3가지 전혀 다른 상품을 섞어 팔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핵심은 “무엇을 샀는지”를 다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그가 나눈 3개 모델은 ① 토큰이 곧 실제 주식인 모델 ② 실제 주식에 대한 entitlement를 토큰화한 모델 ③ Robinhood식처럼 주식이 아니라 그 경제적 노출만 주는 파생·부채성 모델인데, Carlos는 Robinhood 상품을 사실상 “stock token이 아니라 debt security”에 가깝다고 봤다.

3. 이 포인트가 중요한 이유는 지금 시장이 Robinhood 발표를 보고 “드디어 토큰화 대중화”라고 해석하지만, Carlos 시각에선 그 수요는 대중이 아니라 크립토 디젠 서브셋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 그는 미국 브로커에서 Apple 주식을 사도 실제 share 자체가 아니라 securities entitlement를 받는 구조라고 짚으면서, 그래서 토큰화의 본질은 “온체인에서 진짜 권리를 어떻게 법적으로 담보하느냐”라고 설명했다.

5. SEC 쪽에서는 최소 3개 축이 움직이고 있다고 봤다: transfer agent modernization proposal은 이미 공개돼 코멘트 접수 중이고, re-crypto도 코멘트 단계이며, 반면 tokenized securities를 위한 innovation exemption은 아직 공식안이 아니라 기대 단계다.

6. 특히 transfer agent 현대화는 Carlos가 Gensler 시절 직접 밀었지만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던 아젠다였고, 지금은 Hester Peirce 영향력 확대와 함께 다시 살아났다는 점에서 정권 교체의 실질적 수혜 테마다.

7. SEC의 코멘트 마감은 11월이며, Carlos는 “이번 SEC는 진짜 읽는다”고 강조했다; 규칙이 지금 써지는 중이라는 뜻이라, 향후 승자는 기술보다도 코멘트를 통해 제도 설계에 관여한 플레이어일 수 있다.

8. Securitize의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 종이, 우편, 물리 주소, 오프라인 proxy voting 같은 레거시를 걷어내고 지갑 기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완전 디지털 transfer agent 체계를 열자는 것이다.

9. 회사 측면에선 Securitize가 상장 이후 수수료와 비용 차감 후 $250M 이상 현금을 확보했고, Carlos는 “9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 생존 걱정 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M&A도 적극 검토 중이다.

10. 그의 가장 큰 강세 논리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다: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준비돼 있고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인프라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지만, 진짜 변곡점은 “할머니도 토큰화 자산을 사는 순간”이라는 것, 즉 시장이 crypto-native 수요를 넘어설 때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토큰화=곧바로 대중화’가 아니라 ‘무슨 권리를 토큰화했는가’로 시장 프레임이 바뀔 수 있고, 향후 밸류에이션은 단순한 온체인 발행 수보다 규제 적합성·권리구조·유통 허용범위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 가격/포지셔닝: Robinhood류의 permissionless stock token 내러티브는 단기 모멘텀은 강하지만 구조적으로는 디젠 수요에 치우친 테마일 수 있고, 반대로 transfer agent, regulated RWA rails, 디지털 증권 인프라를 가진 플레이어는 정책 구체화 시 재평가 여지가 있다.

• 체크포인트: 11월 SEC 코멘트 마감 전후 제출 의견들, transfer agent 최종안 문구, innovation exemption 실제 공개 여부, Robinhood형 모델에 대한 추가 규제 해석, Securitize의 M&A와 신규 자산운용사 온보딩 속도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hh-j9Sxv9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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