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érémie Boyer는 5개 원자재 중 최선호를 금으로 꼽으며, 유가와의 역상관이 깨지고 지정학이 금 가격을 주도하기 시작한 순간이 다시 강세로 돌아선 신호라고 본다.
2. 금의 핵심 논리는 금리보다 지정학과 준비자산 재편이며, 중국이 6월 중앙은행 순매입 100톤 중 66톤을 샀다는 점은 “달러 대체 수요”가 아직 살아 있다는 강한 증거로 읽는다.
3. 그는 연초 금광주 과열을 피한 뒤 최근 다시 진입을 준비 중인데, 중요한 건 금 자체보다 “어떤 광산주를 고르느냐”이며 포트폴리오 비중은 대체로 5~7% 수준의 절제된 익스포저를 선호한다.
4. Aurelion 모델 포트폴리오는 2025년 7월 시작 후 누적 130%+, YTD 38%+를 기록했고, 현재 원자재 전체 비중은 대략 25~30%로 보지만 단일 테마에 과몰입하지 않고 변동성 관리에 집착한다.
5. 가장 눈에 띄는 역발상은 유가와 비료 약세론인데, 호르무즈 리스크가 과도하게 가격에 반영됐고 중국의 원유 수입 둔화가 실제 수요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본다.
6. 그는 시장이 “탱커 통행 차질” 서사에만 몰입하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공급 경로와 재고 축적이 존재한다고 보며, 특별한 확전이 없다면 유가가 120달러 이상으로 구조적 상승하는 그림엔 회의적이다.
7. 다만 미국의 이란 지상군 투입, 에너지 인프라 직접 타격 같은 이벤트는 즉시 뷰를 뒤집을 수 있는 조건부 리스크로 본다.
8. 우라늄은 오래된 이야기 같지만 지금이 다시 중요해진 이유가 분명하다; AI 이전에도 원전 증설은 진행 중이었고, 이제 AI 전력 수요가 붙으면서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등 신규 원전 계획의 실행 압력이 훨씬 커졌다는 해석이다.
9. 우라늄은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연료 확보 자체”가 중요하다는 관점이 인상적이며, 그는 생산업체와 실물 보유형 차량 둘 다 담아 스팟 가격 베팅과 구조적 공급 부족 베팅을 동시에 가져간다.
10. 구리는 이번 인터뷰의 또 다른 핵심인데, EV·에너지전환 스토리에 더해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이 붙으면서 “10년 후 부족”이 아니라 “지금 당장 부족”한 금속으로 격상됐다고 본다.
11. 특히 포토닉스·메모리 관련 기업들까지 실적 코멘트에서 구리 가격 상승을 리스크로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구리 부족이 원자재 시장 내부의 이야기에서 기술 공급망 전체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신호다.
12. 종목 선택에선 Freeport 같은 초대형 군중 포지션보다, 페루·미국·캐나다 자산을 가진 중대형 생산자 중 CAPEX 피크를 지나 “이익 회수 구간”에 들어선 회사를 선호한다; 시장이 아직 멀티플 재평가를 덜 해줬기 때문이다.
13. 로열티 기업도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LandBridge, Texas Pacific Land 같은 모델은 마진이 극단적으로 높고 운영 리스크가 낮아 비싸 보여도 비싼 이유가 있으며, 원자재 익스포저를 더 깨끗하게 가져가는 수단으로 본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금은 “실질금리 트레이드”에서 “지정학+탈달러 준비자산”으로, 구리는 “친환경 금속”에서 “AI 인프라 병목 자산”으로, 우라늄은 “테마주”에서 “에너지 안보 자산”으로 프레임이 바뀌는 중이다.
• 가격/포지셔닝: 금광주는 이미 저점 대비 40% 가까이 반등했지만 그는 여전히 후행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가는 뉴스 플로우 대비 과열 가능성을, 구리는 초대형주보다 중형 생산자의 멀티플 확장 여지를 더 높게 본다.
• 체크포인트: 중국 원유 수입과 재고, 중국·중앙은행 금 매입, 우라늄 장기계약 체결 속도, 데이터센터 CAPEX와 전력망 투자, 그리고 중동에서 에너지 인프라 직접 타격 여부가 다음 방향을 가를 핵심 데이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