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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규제와 AI 안전의 진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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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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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arity Act가 상원 표결 49 대 50으로 막히며 크립토 업계의 “친트럼프 베팅”이 기대만큼 입법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고, 업계는 다시 SEC·CFTC의 우호적 룰메이킹에 기대야 하는 취약한 구조로 돌아갔다.

2. Taylor는 법안 좌초의 핵심 원인으로 Trump·Melania 밈코인과 World Liberty를 지목했고, “크립토 친화”가 아니라 “대놓고 사익 추구”처럼 보인 순간 민주당이 명분을 얻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3. Kain의 포인트는 더 냉정하다. 법률이 아니라 규제기관 재량에 산업의 미래를 맡기는 건 Gensler 시절 반대 방향으로 흔들릴 뿐인 불안정한 균형이며, 이번 실패는 창업자 유입과 토큰 설계 실험에 실질적 역풍이다.

4. AI 파트의 핵심은 Tommy Shaughnessy의 주장이다. OpenAI·Anthropic의 “속도 조절”과 “AI safety” 담론은 진짜 공포도 있겠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DeepSeek 같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이 싸고 빨라지면서 생긴 규제 해자 시도라는 것.

5. 투자 관점에서 이건 중요하다. 폐쇄형 frontier lab은 막대한 적자와 컴퓨트 비용에 시달리는데, 오픈소스 진영은 “90% 성능을 10% 비용”으로 기업 맞춤형 스택을 만들 수 있어 AI 가치가 모델 회사에서 인프라·배포·기업 내 데이터 레이어로 이동할 수 있다.

6. Tommy는 Delphi Ventures 내부에서 Claude·ChatGPT 대신 자체 AI 에이전트 스택을 돌린다고 했는데, 이유는 명확하다. 딜 메모, IC 문서, 내부 맥락이 쌓일수록 일반 모델보다 훨씬 차별화된 결과가 나오고, 동시에 외부 모델에 데이터를 “농사 지어주지” 않기 위해서다.

7. Anthropic 로그에서 중국 감시 작전 관련 워크플로가 포착됐다는 사례는 더 큰 메시지를 던진다. 지금의 AI 플랫폼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 로그를 들여다볼 수 있고, 이건 장기적으로 프라이버시·엔터프라이즈 AI·온프렘/오픈소스 수요를 키울 수 있다.

8. 크립토 보안 쪽에서는 Safe 월렛 설정 취약점으로 약 800만달러가 털렸고, 탈취 트랜잭션은 4년 된 ‘yoink bot’이 프론트런했다. 단순 해킹을 넘어 “AI 보조 취약점 탐색 + 자동화된 가치 탈취”가 기본 전장이 되고 있다는 신호다.

9. SDNY가 Robinhood 엔지니어들을 Hyperliquid에서 Robinhood 상장 전 토큰 거래한 혐의로 기소한 건, 상장 정보 비대칭이 이제 CEX 안이 아니라 퍼프덱/온체인 퍼프 시장까지 번졌다는 뜻이다. 내부자 이슈는 중앙화 거래소 프리미엄의 구조적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수 있다.

10. Wyoming stable token이 LayerZero 대신 Chainlink를 택한 사건은 단순 기술 선정 이상이다. 실사용 인프라 경쟁에서 “브리지/메시징”보다 “컴플라이언스 가능한 오라클·크로스체인 표준” 쪽이 제도권 채택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힌트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크립토는 “입법 기대”에서 “행정 룰메이킹 + 제도권 인프라 채택”으로, AI는 “모델 성능 경쟁”에서 “오픈소스 스택·데이터 주권· 엔터프라이즈 배포”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다.

• 가격/포지셔닝: AI에선 폐쇄형 모델 기업보다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보안, 오픈소스 생태계 수혜가 상대적으로 더 좋아 보이고, 크립토에선 LINK류 제도권 인프라 자산이 서사상 재평가 받을 여지가 있다. 반면 “트럼프 우호=즉시 입법” 베팅은 한 차례 디레이팅됐다.

• 체크포인트: SEC·CFTC의 후속 규칙 발표, stablecoin/yield-bearing 자산 관련 해석, DeepSeek 등 중국 오픈소스 모델의 성능·원가 추이, Safe 해킹 후 회수 여부, Robinhood 사건의 추가 기소 범위, Wyoming 쪽 실제 메인넷 배포와 Chainlink 채택 범위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cVyqpUmcN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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