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ucas Schuermann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 크립토 트레이더들은 거래 수수료보다 더 은밀한 비용인 스프레드와 펀딩비로 계속 돈을 잃고 있고, 다음 승자는 “거래소”보다 “브로커형 집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 Variational은 Hyperliquid처럼 자체 오더북 유동성을 쌓는 모델이 아니라, 전통금융과 CEX/DEX 유동성을 끌어와 RFQ 방식으로 체결하는 구조라서 “제로 수수료 + 많은 자산 + 더 예측 가능한 비용”을 무기로 내세운다.
3. 특히 그는 RWA 파생시장의 병목을 정확히 짚는다: 지금 온체인에서 주식·원자재 퍼프를 늘리는 건 가능하지만, 수백~수천 개 자산으로 확장하려면 40년간 축적된 TradFi 유동성을 새로 복제하는 건 비효율적이라 결국 “포팅”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4. Variational은 이미 450개 이상 크립토 자산을 상장했고, 일일 거래량 10억달러+, OI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주장하며, 2025년 5월에는 TradFi 파트너십과 밸런스시트 확보를 위해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5. 가장 투자적으로 흥미로운 포인트는 퍼프의 펀딩비 문제다: BTC·ETH 같은 메이저는 연율 7~10% 수준처럼 보일 수 있어도, RWA나 주말·편향된 포지셔닝 구간에선 펀딩이 급등해 실제로는 트레이더 PnL을 갉아먹고, 많은 리테일은 이 비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거래한다.
6. 그래서 Variational은 퍼프 대신 스왑을 전면에 내세운다: 유사한 레버리지 롱·숏 노출을 제공하되, 펀딩 대신 연 4~5% 수준의 예측 가능한 carry cost를 제공하는 구조로, 특히 포지션을 오래 들고 가는 트레이더에게 더 직관적이라는 설명이다.
7. 이 인터뷰의 더 큰 내러티브는 “온체인 거래소 vs 온체인 브로커” 구도다: Lucas는 Hyperliquid를 AWS/Nasdaq/CME 같은 인프라 레이어로, Variational은 Robinhood/Interactive Brokers/Apple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 레이어로 본다.
8. 누가 깨질 것이냐는 질문엔 꽤 노골적이다: 장기적으로는 고수수료 CEX·브로커, 그리고 리테일 플로우를 외부로 빼먹는 일부 마켓메이커가 압박받을 것이며, Robinhood가 미국 브로커 수수료 구조를 무너뜨린 것처럼 크립토도 비슷한 압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RWA 온체인은 단순 “토큰화”보다 “어떤 시장구조로 유동성을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며, 향후 승부는 체인 자체보다 브로커형 UX·유동성 집계·비용 예측 가능성에서 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Hyperliquid류 오더북 DEX가 끝났다는 얘기는 아니고, 오히려 인프라 레이어로 더 강해질 수 있다; 반면 브로커형 모델이 먹히면 고수수료 거래소·전통 브로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재평가될 수 있다.
• 체크포인트: Variational의 RWA 거래량 성장, 스왑 상품의 실제 채택, 펀딩비 대비 carry cost 우위, TradFi 유동성 파트너 공개 여부, 포인트 종료 후 사용자 잔존율, 그리고 Hyperliquid 포함 경쟁사들의 RFQ/브로커형 전환 움직임을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