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elix의 핵심 주장은 간단하다: SEC의 토큰화 예외조치와 규제 명확화가 들어오면, 크립토는 더 이상 밈과 거버넌스의 장이 아니라 실물 금융 인프라와 현금흐름 자산의 시장으로 재평가된다.
2. 그는 지금 시장을 “모든 프라이어를 리셋해야 하는 구간”으로 보며, 특히 Aave, Morpho, Hyperliquid, Lighter, Pump 같은 온체인 금융 비즈니스는 기존 DeFi가 아니라 미래 금융 백본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3. 포인트는 단순 매출이 아니라 “그 매출이 토큰 가치에 어떻게 귀속되느냐”다. 지난 6개월은 revenue meta의 1차 랠리였지만, 다음 단계는 buyback, dividend, 재투자 중 무엇이 최적 자본배분인지 따지는 진짜 밸류에이션 국면이라는 얘기다.
4. Felix는 현재도 “크립토 토큰의 75%는 여전히 의미 있는 가치 귀속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 반대로 Hyperliquid처럼 수수료 대부분을 buyback & burn에 쓰는 모델, Ethena·Morpho처럼 토큰 구조를 단순화하고 가치귀속을 정리한 사례는 프리미엄을 받기 시작했다고 본다.
5. 흥미로운 지점은 그가 Hyperliquid 모델을 무조건 정답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토큰홀더에게 99%를 돌려주는 게 늘 최선은 아니고, 어떤 프로젝트는 profit을 재투자해서 기업가치 100배를 만드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즉 “토큰도 이제 equity처럼 분석해야 한다”는 프레임 전환이다.
6. 거시 쪽에서는 Fed보다 Treasury, 정확히는 Scott Bessent의 행동이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그는 9월 9일 장기채 buyback 확대를 예고했고, Felix는 이것이 일본의 미 국채 매도와 엔화 개입 같은 스트레스에 대한 선제 대응일 수 있다고 해석한다.
7. 이 맥락에서 Felix의 포트폴리오 바벨은 명확하다: 한쪽은 Bitcoin, Gold, Zcash 같은 fiat debasement 자산, 다른 한쪽은 Hyperliquid·Lighter류의 온체인 수익자산이다. 그는 이미 55~60K 부근에서 BTC를 모았고, 일부를 Zcash로 로테이션했다고 공개했다.
8. Zcash 논리는 “프라이버시 + 양자내성 로드맵”이다. 기관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면 quantum risk에 대한 명확한 대응책이 필요한데, Bitcoin Core보다 Zcash 쪽이 이 문제를 더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 장기적으로 더 깨끗한 스토어오브밸류 후보라고 본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DeFi는 끝났다가 아니라 “DeFi가 그냥 Finance가 되는 중”이라는 해석이 핵심이다. 토큰화 규제 완화는 단순히 RWA 호재가 아니라, 온체인 거래소·대출·프라임 인프라 토큰 전체의 TAM을 전통 금융 수준으로 재설정하게 만든다.
• 가격/포지셔닝: 최근 랠리는 1차로는 숏 스퀴즈, 2차로는 AI 트레이드에서 나온 핫머니, 다음은 HNWI와 기관 자금 유입이라는 그림이다. 그래서 revenue-accrual 토큰과 BTC·ZEC 같은 하드머니 자산의 상대강도가 한동안 계속 좋을 수 있지만, “매출이 있다”만으로 사던 국면은 끝나고 배수와 자본배분 차별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 체크포인트: 1) SEC 토큰화 예외조치와 Clarity류 입법 진척, 2) 프로젝트별 buyback·dividend·재투자 정책 변화, 3) 9월 CPI와 Fed의 보험성 인상 여부, 4) Bessent의 장기채 buyback 규모, 5) Bitcoin vs Zcash의 quantum roadmap 논의가 실제 기관 리스크위원회 언어로 올라오는지를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