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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다음은 은행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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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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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상현은 AI 산업의 진짜 연료를 “유동성”으로 규정하며, 앞으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보다 은행의 신용창조와 규제완화가 더 중요한 매크로 축이 될 것이라고 본다.

2. 핵심 프레임은 미국이 부채를 긴축으로 갚는 나라가 아니라 성장으로 녹여온 나라라는 점으로, 2차대전 후처럼 명목 GDP를 키워 정부부채/GDP 비율을 낮추려면 본원통화보다 광의통화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 그래서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LCR, SLR 같은 은행 규제 개편으로 이동해야 하며, 은행들이 놀리는 현금과 고유동성자산을 국채 매입과 대출로 돌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다음 유동성 엔진이라는 논리다.

4. 구체적으로는 배센트 재무장관, 미셸 보우먼, 케빈 워시, 스티브 미란 등을 언급하며, 연준 할인창구 접근성을 전제로 고유동성자산의 약 20%를 사실상 유동성으로 인정해주면 5,000억~1조달러 수준의 잠재 유동성 해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5. 이 체제에서는 연준은 QT를 하더라도 자산 듀레이션을 줄이며 장기채 비중을 낮추고, 재무부는 장기국채 대신 T-bill 발행을 늘리며, 스테이블코인과 은행이 그 단기국채의 새 수요처가 되는 식의 “Treasury-Fed Accord 2.0”이 작동할 수 있다.

6.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도 다르다. 2% 집착보다 실질성장 3~4%와 물가 3~4%가 같이 가는 명목성장 6~8% 체제가 더 중요하며, 이런 중물가·중성장 조합이면 시장과 정치 모두 버틸 수 있다는 입장이다.

7. 크립토 관점에선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결제수단이 아니라 미국 국채 수요 기반으로 재평가된다. 현재 약 3,000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2~3조달러로 커질 경우, 은행예금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T-bill 수요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8. 포지셔닝 측면의 흥미 포인트는 미국 30년물 숏이 이미 -2시그마 수준의 극단값까지 갔다는 점으로, 배센트가 바이백·분기차입계획(QRA)·발행구조 조정 등을 활용하면 장기채 숏스퀴즈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시장 프레임이 “QT면 위험자산 약세”에서 “연준 축소를 은행·재무부·스테이블코인이 상쇄하는 구조적 유동성 재편”으로 바뀔 수 있고, AI 금융화와 스테이블코인 국채화가 한 서사로 연결된다.

• 가격/포지셔닝: 장기채 금리 급등에 일방향 숏을 쌓는 건 위험해 보이며, 단기채 수요 증가와 은행 신용팽창이 확인되면 AI 인프라·금융·주도주 모멘텀은 추가 재평가 여지가 있다; 반대로 “2% 물가 복귀”에 베팅한 자산은 프레임 수정이 필요하다.

• 체크포인트: 미국 은행 규제 개편안(LCR/SLR/할인창구 활용), QRA에서의 T-bill 비중 변화, 스테이블코인 총공급과 T-bill 보유 증가, 지급준비금·MMF·RRP 흐름, 30년물 포지셔닝, 그리고 AI 투자 자금조달이 회사채에서 PF·사모신용으로 얼마나 확장되는지 봐야 한다.

https://youtu.be/qMl_sLOW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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