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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liquid 미국 상륙 시나리오

게시
2026.09.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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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ke Chervinsky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 퍼프(perps)는 이미 미국에 들어왔고, 이제 남은 건 “온체인으로 어떻게 합법화하느냐”다.

2. CFTC는 이미 Coinbase와 Crypto.com 계열(KHI) 관련 오더를 통해 비트코인 perpetual futures를 허용했는데, 이건 “미국에서 퍼프는 안 된다”는 오래된 전제를 깨버린 사건이다.

3. 진짜 포인트는 Hyperliquid를 Coinbase, CME, Robinhood 같은 “거래소”로 보는 게 아니라, 이들이 붙어서 쓰게 될 “공용 유동성 인프라”로 보는 프레임 전환이다.

4. Jake는 Hyperliquid가 직접 라이선스를 받는 그림보다, 등록된 거래소·브로커·FCM이 Hyperliquid의 온체인 시장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는 경로가 현실적이라고 본다.

5. 왜 중요한가? 지금 선물·옵션 시장은 CME, ICE, Cboe 등으로 유동성이 조각나 있는데, Hyperliquid식 공유 오더북은 이 단편화를 줄이며 더 깊은 유동성과 더 나은 체결을 줄 수 있다는 논리다.

6. Hyperliquid가 “크립토 장난감”이 아니라는 증거로 Jake가 든 사례는 silver와 oil이었다. 특히 이란 공습 직후 주말에 전통 시장은 닫혀 있었지만 Hyperliquid의 오일 퍼프는 24/7 가격발견과 헤징을 제공했고, 이게 정책 당국에도 강하게 먹혔다.

7. 실제로 silver는 한때 CME 거래량의 약 3% 수준까지 Hyperliquid에서 붙었고, oil도 전통 시장 휴장 시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온체인 파생상품은 토큰 투기용이 아니다”라는 점을 입증했다.

8. 다만 경로는 단순하지 않다. 상품형 퍼프는 CFTC, 주식형 퍼프는 SEC 관할이고, 여기에 Treasury의 AML/KYC 요구까지 얹히기 때문에 HLP3 같은 permissioned market 구조가 필요해진다.

9. 그래서 시장이 기대하는 그림은 permissionless HLP3 자체가 미국에 그대로 열리는 게 아니라, KYC/AML이 가능한 “별도 스타 마켓”이나 규제 맞춤형 프론트엔드가 같은 유동성을 활용하는 형태다.

10. Hyperliquid Policy Center는 의회가 모든 걸 한 번에 푸는 CLARITY Act식 대형 입법보다, stablecoin의 GENIUS Act처럼 검증된 상품별로 좁고 깊게 규제 틀을 만드는 쪽이 더 현실적이라고 본다.

11. 그 관점에서 보면 stablecoin은 이미 승자다. Jake는 GENIUS Act를 크립토 로비의 대표 성과로 평가했고, 다음 타자는 온체인 증권화(tokenization), 그리고 온체인 perpetuals가 될 가능성이 높다.

12. Circle-Hyperliquid의 USDC 수익 공유 딜도 같은 맥락이다. Hyperliquid 내 약 70억 달러에 가까운 USDC 잔고가 연 3.5~3.75% 수준의 단기국채 수익률과 연결되면, 대략 연환산 1.85억 달러 수준 경제성이 생기며 “거래 인프라 + 스테이블코인 머니네스” 결합 모델이 선명해진다.

13. 투자적으로는 HYPE를 단순 거래소 멀티플로 보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내러티브가 맞다면 비교 대상은 중앙화 거래소 수수료 비즈니스가 아니라, 결제·청산·공유 유동성까지 포함한 차세대 금융 레일이다.

14. 물론 리스크도 크다. CME가 CFTC를 상대로 소송 중이고, 에너지·농산물처럼 실물 경제와 직결된 시장은 “move fast and break things”가 허용되지 않으며, 2029년 이후 정권 교체 시 규제 기조가 다시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15. Jake의 현실 인식도 흥미롭다. 그는 “완전한 탈중앙 금융”이 종착지일 수는 있어도, 지금 당장은 규제된 중개자들이 Hyperliquid를 붙여 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미국 진입의 유일한 실전 경로라고 본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HYPE는 “DEX 토큰”이 아니라 미국 규제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온체인 파생상품 인프라라는 재평가 국면에 있다. 퍼프, 토큰화, 스테이블코인이 각각 따로가 아니라 하나의 금융 스택으로 묶이고 있다.

• 가격/포지셔닝: 시장은 그동안 HYPE에 규제 디스카운트를 크게 먹여왔는데, 트럼프 발언과 CFTC 스탠스 변화는 그 할인율을 낮추는 이벤트다. 중장기적으로는 거래량 성장보다도 “누가 Hyperliquid 유동성을 붙여 쓰기 시작하느냐”가 멀티플 확장의 핵심일 수 있다.

• 체크포인트: CFTC의 추가 퍼프 승인, CME 소송 진행, SEC의 innovation exemption 발표, HLP3/permissioned market 관련 실제 출시, Kraken·브로커리지·기관 프론트엔드의 연동 여부, Hyperliquid 내 USDC 잔고와 수익화 구조 변화를 계속 봐야 한다.

https://youtu.be/nKq8Csjxt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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