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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준비 안 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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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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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널들의 기본 뷰는 “이건 아직 초반일 수 있다”는 쪽이다. 지난 3~6개월 동안 크립토 포지셔닝이 극도로 가벼웠고, Treasury 쪽 정책 시그널이 나오자 다수가 오프사이드에서 뒤늦게 쫓아붙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본다.

2. 핵심 프레임은 AI 트레이드가 잠시 쉬는 사이, 다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것. BTC와 금이 최근 몇 달 동행한 것도 이 내러티브 복귀의 강한 시그널로 읽는다.

3. 가장 강한 컨센서스 롱은 여전히 HYPE, Zcash, Lighter 쪽이다. 패널들도 “너무 컨센서스라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괜히 똑똑한 척 로테이션하다가 제일 강한 애들 놓칠 수 있다”고 본다.

4. HYPE는 TGE 대비 40~50배, ETF류 자금 유입, 퍼프 플로우, USDC 기반 바이백, 규제 수혜 기대까지 겹친 대표 강자다. 특히 “불장 초입에 BTC 대비 신고가를 찍는 코인”은 역사적으로 드문데, 그래서 더 함부로 페이드하기 어렵다고 본다.

5. HYPE의 다음 단계 아이디어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알트 시즌이다. HyperEVM 자체는 투기 수요를 담기엔 구조가 약하지만, Kinetic과 Allsium의 Hyperliquid L2가 그 배관을 깔아주면 HYPE 부의 효과가 생태계로 번질 수 있다는 논리다.

6. 반대로 “숨은 알파”로는 Arrow와 Grass가 언급됐다. Arrow는 9월 중순 ETH 마이그레이션, TVL 유입, 동적 발행 구조, 추가 수익원으로 수급과 펀더멘털이 같이 개선될 수 있고, Grass는 시장이 토큰 구조와 오프체인 매출을 오해해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7. Grass의 포인트는 단순 저평가가 아니라 “시장 신뢰 부족”이다. 올해 매출 7,000만달러, 영업이익 4,000만달러 기대라는 설명이 있지만, 온체인처럼 바로 검증되지 않다 보니 더 잦은 공시, 감사, 구조 설명이 리레이팅의 전제라는 시각이다.

8. Zcash는 단순 프라이버시 밈이 아니라 공급 구조가 특이한 트레이드로 봤다. Cipherpunk가 약 17~18% 해시파워를 확보했고, Zcash 채굴 ASIC 공급은 7개월가량 시차가 있어 당분간 채굴 수익성이 과도하게 높고 즉시 매도 압력도 줄 수 있다는 논리다.

9. 다만 Zcash는 “좋은 코인”과 “좋은 엔트리”가 다를 수 있는 대표 사례다. 연초 500달러 → -60% → 3배 → 하루 -60% → 다시 3배 같은 변동성을 보인 만큼, 5,000~10,000달러 타깃 같은 극단론은 가능성은 있어도 확신 영역은 아니라는 톤이다.

10. Pump도 재평가됐다. FOMO가 인스타그램 광고 기반으로 10만명 수준 트레이더를 끌어오며 잘 돌아가는 걸 보자, 시장이 “Pump 매출이 진짜일 수도 있다”고 보기 시작했고, 그게 토큰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11. NFT는 의외의 사이드베팅으로 거론됐다. 디베이스먼트 장세에선 본질가치보다 유동성 흡수력이 중요해질 수 있고, 그런 면에서 NFT와 이를 위한 메커니즘 플레이어인 FWA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정도다.

12. Robinhood Chain도 흥미로운 실험으로 보지만, 패널들은 다소 거리감을 둔다. 다만 Robinhood 상장 가능성 자체가 강한 촉매여서, 그 체인 위의 launchpad나 infra 토큰은 단기적으로 계속 주목받을 수 있다고 본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AI 일변도에서 벗어나 BTC·금 중심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복귀하는 중이며, 그 위에서 HYPE형 “수익 나는 거래 인프라”와 프라이버시, NFT, 온체인 자본시장 테마가 재부상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많은 참여자가 아직 덜 실려 있고, 최근 랠리는 숏스퀴즈+신규 롱 유입이 겹친 결과로 보인다. 그래서 억지 로테이션보다 상대강도가 이미 입증된 HYPE·Zcash·Lighter가 더 오래 오버퍼폼할 수 있지만, Grass·Arrow 같은 비컨센서스 리레이팅 후보도 병행 추적할 만하다.

• 체크포인트: BTC·ETH ETF 자금 유입 지속성, Treasury/Bessent 정책 발언, AI 트레이드 재가열 여부, HYPE 생태계에서 Kinetic/Hyperliquid L2 진척, Grass의 공시/감사 강화, Cipherpunk의 Zcash 채굴·보유 전략, Robinhood Chain의 실제 상장 연계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SCddKEUp6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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