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행자는 이번 장을 “바벨 전략”으로 해석했다. 한쪽은 Bitcoin ZEC Gold ETH 같은 하드머니, 다른 한쪽은 HYPE AERO LINK NEAR ETHFI SKY ENA 같은 수익형 온체인 비즈니스라는 구도다.
2. Zcash ETF 출시는 단순 상장 뉴스가 아니라 “AI 감시 시대의 금융 프라이버시”라는 테마를 제도권 상품으로 포장한 사건으로 다뤄졌다. Grayscale의 Zach Pandl은 ZEC가 Bitcoin의 네트워크 효과를 위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화형 크립토라고 주장했다.
3. Pandl의 핵심 논리는 ZEC의 2차 주자 이점이다. Bitcoin이 가진 1차 주자 프리미엄은 크지만, ZEC는 프라이버시, 더 적극적인 양자내성 대응, Near Intents 기반 크로스체인 활용성에서 앞선다는 프레임이다.
4. 수치상으로도 자극적이다. 현재 ZEC 시총은 Bitcoin의 약 0.9% 수준인데, Pandl은 5%만 가도 ZEC 가격이 대략 4,000~4,500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시적 가격 예측은 아니지만 리레이팅 여지를 강조한 셈이다.
5. 다만 ETF는 단기적으로 양날의 검이다. 기존 Grayscale Zcash Trust 보유자들이 유동성을 얻으며 차익실현할 수 있어 “sell the news”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진행자도 Bitcoin ETF 초반과 비슷한 오해가 반복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신규 수요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6. 또 하나의 큰 축은 Coinbase의 토큰화 주식이다. Aerodrome의 Alex Cutler는 Base에서 거래되는 tokenized Nvidia Apple Meta Google이 출시 24시간도 안 돼 기대 이상 거래량을 냈고, 일부 구간에선 Interactive Brokers보다 나은 실행 가격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7. 중요한 포인트는 “토큰화 주식은 단지 주식의 복제물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한 자산”이라는 점이다. 이 자산들은 DEX, 대출, 자동화 포트폴리오, LP 전략으로 바로 흡수될 수 있어, 100조 달러급 미국 주식시장이 온체인 DeFi TAM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서사가 붙는다.
8. Aerodrome는 이 과정에서 단순 거래소가 아니라 “유동성 조정 레이어”를 자처한다. Coinbase wrapped BTC를 일주일 만에 온체인 최대 BTC 현물 거래시장으로 키운 전례를 들어, tokenized equities도 비슷한 방식으로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그림이다.
9. Han from Codex는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크립토 테마”를 넘어 미국 국채의 구조적 수요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reasury Secretary Scott Bessent의 3조 달러 스테이블코인 목표는 과장이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가 곧 T-bill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매우 기계적인 흐름이라는 해석이다.
10. 반대로 그는 AI에 대해선 꽤 차갑다. Anthropic 같은 프론티어 모델 기업이 장기적으로 좋은 비즈니스인지 불분명하며, 중국 모델의 빠른 추격은 AI를 “전기 위 commodity layer”로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과거 L1 붐과 유사한 과잉 내러티브 경계로 읽힌다.
11. 시장 드라마도 있었다. Stanley Druckenmiller가 Bessent의 국채 바이백 정책을 비판한 WSJ 기고문이 “100% AI 생성”으로 표시됐다는 점이 화제가 됐다. 내용 자체보다도, 정책 엘리트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유동성 기대의 불확실성을 키운다.
12. 단기 매매 관점에선 HYPE 재매수에 나선 Hyperliquid Strategies, 수익형 토큰 홀더 수익 지표에서 강한 HYPE AERO PUMP, 그리고 ETF 테마를 탄 ZEC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시장은 “BTC만 오르는 장”에서 하드머니 대 수익형 온체인 자산의 2트랙 장세로 이동 중이다. 여기에 ZEC의 프라이버시, AERO의 토큰화 주식, 스테이블코인의 국채 수요 테마가 새롭게 붙는다.
• 가격/포지셔닝: ZEC는 ETF 상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TC 대비 저평가라는 논리가 강하고, AERO는 tokenized equities 거래량이 붙을수록 수수료와 토큰 가치 accrual 기대가 커진다. HYPE AERO 같은 “holder revenue” 상위 자산은 단순 밈이 아니라 현금흐름 재평가 관점에서 봐야 한다.
• 체크포인트: ZEC ETF 실제 자금 유입과 기존 trust 환매 규모, Coinbase tokenized equities의 거래량과 오프체인 브로커 대비 실행 우위 지속 여부, Bessent의 바이백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 Hyperliquid의 HIP-3 경쟁 심화와 HYPE Treasury 매수 재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