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중…
연결 중…
전체 보기
크립토 팟캐스트
Telegram · @cryptodcast

하이퍼리퀴드의 2막에 베팅한 Kinetiq

게시
2026.08.26 01:32
조회
55
포워드
2

1. Kinetiq는 Hyperliquid에서 시작한 liquid staking protocol이지만, 실제 포지셔닝은 “Hyperliquid의 TVL·유저·거래 흐름을 묶어 생태계 중심축이 되려는 자본 배분자”에 가깝다.

2.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성장 속도다. Kinetiq는 3주 만에 10억달러, 2주 추가로 20억달러, 피크 기준 약 25억달러 예치를 모았고, 현재 글로벌 LST TVL 3위로 Binance ETH와 Lido만 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3. 이 팀이 읽는 시장은 명확하다. Hyperliquid는 이미 온체인 perp에서는 “사실상 무경쟁”이지만, 다음 병목은 spot·prediction market·general-purpose app layer이며, 여기서 누가 Hyperliquid의 유동성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느냐가 다음 알파라는 시각이다.

4. Kinetiq는 현재 약 1,500만~1,600만 HYPE를 스테이킹 중이며, 이는 총공급의 약 1.6%, 유통량의 4%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도면 단순 앱이 아니라 HYPE 수급과 거버넌스 내러티브에 모두 닿는 플레이어다.

5. 토큰 KNTQ 설계도 흥미롭다. 팀은 “가치는 equity가 아니라 토큰에만 귀속된다”고 강조했고, 프로토콜 수익의 대부분으로 KNTQ를 공개시장 매수한 뒤 소각이 아니라 스테이커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택했다.

6. 수익원도 단순 staking fee가 아니다. liquid staking 수익, validator commission, HIP-3 관련 수익, markets.xyz 프론트엔드 및 거래 흐름 수익까지 묶어서 “토큰이 생태계 캐시플로우 바스켓”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

7. markets.xyz에 대한 태도도 투자적으로 중요하다. Trade.xyz와 정면승부보다, Kinetiq는 자기들이 가진 유저 분배력을 활용해 거래 플로우를 넘겨주는 파트너 겸 디스트리뷰터가 되겠다고 말한다. 즉 Hyperliquid 내부 경쟁은 제로섬보다 스택별 역할 분업으로 가고 있다.

8. 인터뷰의 가장 큰 포인트는 Elysium이다. 팀은 HyperEVM이 실패한 게 아니라 “애초에 고성능 트레이딩 앱용으로 설계되지 않았다”고 보고, 이를 보완하는 L2를 만들겠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대부분의 L2를 싫어한다고 해놓고도, Elysium만은 Hyperliquid의 가치를 빼먹는 parasite가 아니라 HyperCore 거래량과 앱 다양성을 늘리는 value-accretive L2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대목이다.

9. 이 논리는 ETH L2 비판의 반전 버전이다. Ethereum에선 L2가 메인넷 수익성을 잠식했지만, Hyperliquid에선 경제적 핵심이 HyperCore 퍼프 거래이므로, 별도 앱 레이어가 오히려 더 많은 파생·옵션·볼트·AMM 수요를 붙여 HyperCore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 다만 리스크도 선명하다. Hyperliquid가 perp 외 영역, 특히 spot에서 아직 강하지 않고, HyperEVM의 개발자 경험·문서화·성능 이슈가 지속되면 “거래소는 성공했지만 체인 생태계는 약하다”는 반론이 커질 수 있다.

11. Kinetiq의 주장 대부분은 결국 하나의 베팅으로 수렴한다. Hyperliquid가 단순 DEX가 아니라 “모든 금융이 올라가는 execution layer”가 될 것이고, Kinetiq는 그 위에서 staking, distribution, trading, infra를 동시에 쥔 슈퍼앱/슈퍼프로토콜이 되겠다는 베팅이다.

12. 익명 창업자라는 형식 자체도 CT 감성 소비가 아니라, 지금 시장이 여전히 “인물보다 실행과 수치”를 더 보려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얼굴 없는 팀이 25억달러 TVL을 만든 시대라는 점도 크립토 문화적으로 상징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Hyperliquid 내러티브가 “온체인 perp 승자”에서 “perp liquidity를 기반으로 한 앱 생태계 확장”으로 이동 중이며, LST·트레이딩 프론트엔드·체인 확장 인프라가 수혜 섹터가 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HYPE는 여전히 코어 자산이지만, 알파는 HYPE 자체보다 그 유동성과 유저를 레버리지하는 상위 프로토콜에 있을 수 있다. KNTQ류 자산은 생태계 거래량과 스테이킹 수요가 유지될 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있지만, 실사용이 꺾이면 멀티플 압축도 빠를 수 있다.

• 체크포인트: Kinetiq TVL 유지 여부, HYPE 스테이킹 점유율 변화, markets.xyz의 실제 거래 유입, Trade.xyz와의 관계, Elysium 출시 일정과 개발자 채택, HyperEVM 성능 개선, Hyperliquid spot/prediction volume 확장 여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o_kEh7H5oU

조회55포워드2텔레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