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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끝물과 캐시 우드의 다음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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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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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시 우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가 오히려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보는데, 이유는 HBM 가격 급등이 결국 고객사의 수요 파괴와 기술적 우회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2. 논리는 단순하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CAPEX를 쏟아붓는데 반도체 기업들은 FCF를 크게 챙기고 있어 산업 내 시소가 한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었고, 이런 구조는 결국 디스럽션을 자극한다는 것.

3. 그래서 캐시 우드의 관심은 “비싼 메모리를 더 사는 기업”보다 “비싼 메모리 의존도를 낮추는 기업”으로 이동한다. 영상에서 언급된 예시는 Cerebras, Groq, 그리고 HBM 없이도 추론 성능을 내는 아키텍처들이다.

4. 근거로는 메모리 가격 급등, 테슬라 배터리에서 코발트 사용을 줄였던 일론 머스크식 재설계 사례, 그리고 추론 스택에서 HBM 필요성을 낮추는 설계 변화가 제시됐다.

5. 캐시 우드는 이번 AI 랠리를 닷컴 버블과 다르게 본다. 닷컴은 인터넷이라는 씨앗은 있었지만 클라우드·컴퓨팅·데이터 인프라가 부족했지만, 지금 AI는 20년 이상 축적된 인프라와 모델 발전 위에 서 있다는 주장이다.

6. 여기에 시장 변동성이 큰 점도 오히려 과열 억제 장치로 해석한다. 엔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이 2025년 말 약 90억달러에서 올해 6월 450억달러 수준까지 뛰었다는 사례를 들며, 실적 성장 속도가 버블 우려를 일부 상쇄한다고 본다.

7. 진짜 큰 수혜 섹터로는 헬스케어·바이오를 꼽는다. 유전체 분석 비용이 2003년 27억달러에서 지금은 100달러 미만까지 하락했고, 시퀀싱 누적량이 2배 늘 때마다 비용이 40%씩 하락하는 구조가 새로운 수요와 사업모델을 만든다는 논리다.

8. 동시에 바이오는 규제 리스크, 빈약한 현금흐름, 패시브 중심 시장에서의 낮은 지수 비중 때문에 심하게 외면받고 있다고 본다. 아크의 바이오 ETF인 ARKG 공매도 비율이 60%를 넘는다는 점은 이 섹터가 극단적 비관 속에 있다는 신호로 제시됐다.

9.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도발적이다. SaaS는 고객 데이터 소유 문제 때문에 PaaS, 즉 OpenAI·Anthropic·Palantir 같은 플랫폼 플레이어에게 밀릴 수 있다고 봤고, 빅테크는 AI 투자 성과가 일부 보이기 시작해 “반반”으로 평가를 상향했다.

10. 헬스케어 외 추가 승자 후보로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를 제시한다. AI·로보틱스·에너지저장이라는 플랫폼 기술이 중첩되는 영역이라 5~10년 내 100조달러 이상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초강세 시각이다.

11. 관련 수혜주 힌트로는 ARKQ 상위 종목이 언급됐다. Tesla, SpaceX, Kratos, Teradyne, AMD, Palantir, Google, Rocket Lab, Nvidia, Amazon이 대표적이다.

12. 다만 영상 진행자는 캐시 우드의 기술·매크로 해석은 참고할 만하지만, 밸류에이션에는 약점이 있다고 비판한다. “5년 뒤 EBITDA 멀티플 18~19배” 같은 접근은 미래 성장 가정이 과도해질수록 현재 가격 정당화 도구가 되기 쉽다는 지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AI 수혜의 1차 수혜주가 HBM 공급자에서 “HBM 절감/대체 아키텍처”, 바이오, 로보틱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프레임 전환이 핵심이다.

• 가격/포지셔닝: 메모리 반도체는 좋은 뉴스가 많을수록 오히려 사이클 후반·과열 신호일 수 있고, 반대로 바이오는 극단적 디스카운트와 숏 포지셔닝이 누적된 리버설 후보로 읽힌다.

• 체크포인트: HBM 가격 추이, 하이퍼스케일러 CAPEX 대비 반도체 업체 FCF 비율, Cerebras·Groq·추론칩 상용화 진척, ARKG 숏 비율 변화, 빅테크 AI 투자 대비 실제 매출 전환 속도를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LOXSLSE_g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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