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출금해 두 달간 스테이킹했다면 약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셈.
솔직히 그냥 출금해서 메울까 수도 없이 고민했지만, 텔그에 글을 올린 것도 있고 ‘내가 왜 손해를 봐야 하지?’라는 생각에 꾹 참고 버팀.
금감원에서도 해결되지 않으면 민사소송까지 가야 하니 1~2년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원만하게 처리되어 출금액에서 단 한 푼도 손해 보지 않고 출금할 수 있게 됨.
물론 이것이 정말 ‘잘 처리된 것’인지는 의문임.
두 달간 발생한 손해는 결국 온전히 내 몫이었기 때문.
부당한 대우에 침묵하면, 부당함은 결국 관행이 됨.
조금이나마 횡포에 제동을 걸었다는 데 의미를 두려 함.
민원을 넣는 과정도 참 번거로웠는데… 함께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번 조치는 해당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원하는 액수를 출금하지 못했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사람들에 한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러니 지금 와서 “사실 나도 그때 출금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거라고!” 주장해도 소용없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