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2707430000348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비트코인으로 돈 번 사람이 거의 없다"며 가상화폐 투자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심지어 "거의 패가망신 수준"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엑스 임직원들과 만나 "거기다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모든 자산은 그런 방식으로 거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빚을 내면서까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코인 빚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 것이다.
비트코인에 왜 투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신 자리가 무려 미래에셋이 인수한 크립토 거래소인 디지털엑스 임직원들 앞이라니.
개인적으로 제가 디지털엑스 소속이면 좀 벙쪘을 거 같긴 하네요.
이 당시 현장의 분위기가 어땠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래도 박현주 회장님께서 이 누추한 텔레그램 글을 보실 수도 있으니(0.0000000001%의 확률로), 나름 유추해보자면 박현주 회장님은 토큰화 주식 자체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것이지 그 외에 블록체인으로 파생되는 자산군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것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그런데 좀 모순적이긴 하네요. 토큰화 주식이 잘 되면 결국 그게 어찌저찌 코인들에게 가치가 이전되긴 할텐데. 그냥 자체 프라이빗 체인에서 하실 계획이신 것이 아니라면..
여튼 박현주 회장님의 관점을 제대로 접한게 오늘이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게 기사들을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