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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은 파멸을 부른다(Hubris 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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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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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트레이딩 데스크에 있는 문구라고 합니다.

뉴욕 시장이 개장하고, 시타델의 약 70명의 젊은 트레이더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헤지펀드 특유의 캐주얼한 복장으로 셔츠 차림을 한 이들은 조용히 컴퓨터 화면에 몸을 숙인 채 키보드를 두드리고 전화기를 붙잡는다.

다른 많은 트레이딩 회사들과 달리, 사무실 벽에는 트로피나 장식이 거의 없다. 트레이딩 데스크 역시 마찬가지다. 가끔 놓여 있는 아기 사진들을 제외하면 개인적인 물건은 거의 없고, 대신 “Hubris Kills(오만은 파멸을 부른다)”라는 문구가 적힌 범퍼 스티커가 눈에 띈다.

이 스티커는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트레이딩 책임자인 버닝(Bunning)이 5월에 열린 트레이더 오프사이트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Institutional Investor라는 매거진에서 시타델을 취재했던 아티클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시타델의 창업자인 켄 그리핀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지는 경향이 있고, 그것은 비극적인 실수로 이어진다. 나는 그런 식으로 내 커리어의 마지막 장을 쓰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시타델은 이러한 시장의 섭리위에서 놀고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타델은 매 시장 사이클마다 이카로스를 찾고, 그들이 태양을 향해 높게 날다가 너무 가까워져 날개가 녹아 추락할 때 그들을 받아먹는 것이죠.

오늘자 TBPN에서도 Martin Shkreli가 그런 말을 하네요.

“시타델은 모두가 사고를 쳤을 때 가는 곳이다. 켄은 누군가 포지션에서 나가고 싶을 때 그 포지션을 친절하게 다 받아주는 존재였습니다. 엔론때도 그랬죠.“

항상 겸손하게 플레이 해야하는 이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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