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저는 온갖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지혈증에, 당뇨직전에(당화혈색소가 엄청 높았습니다),심지어 요산수치는 9를 넘어갔었죠.
심각함을 느낀 저는, 식단을 줄이기 시작하고 샐러드를 먹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고자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12월부터 시작해서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어갔는데, 최근에 다시 혈액검사를 받아보니 당화혈색소, 요산, 콜레스테롤 모두가 정상수치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사가 “만약 무언가를 약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건 러닝일 것이다.” 라고 했을 정도로 러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듣고 시작했는데, 정말 건강수치가 무척 좋아졌습니다.
저는 최소 일주일에 30km, 하루엔 최대 10-12km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이스가 잘 달리는 사람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 하프 마라톤은 한 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제가 연말에 말한 “굳이 움직이기“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던 러닝이라, 그래도 뿌듯하네요. 이제는 ”굳이 해야하는 것“을 잘 선택해야하는 삶이 중요해지는 시기가 아닐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