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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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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입장에선 바이브코딩도 힘들었습니다.

게시
2026.02.15 22:33
조회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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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땐, 저 역시도 뭔가 러다이트처럼 반감도 심했고 솔직히 개발경험이 있는 분들이 바이브코딩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거 보면 무슨 말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소외감 들고 그랬는데.

처음엔 Cursor 를 쓰면서 자연어로 토이 프로젝트 만드는걸로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막히거나 하면 그것도 AI한테 에러 문구 복사/붙혀넣기 해가면서 문제가 뭔지 물어보고 해결해나가고. Vercel이나 Github 같은 것도 회사를 운영하고 크립토를 하니까 들어보고 들어가보긴 했어도 실제로 사용한적은 없었는데 이것도 AI한테 물어보면 잘 가이드 해줘서 배포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전 Cursor도 뭔가 어렵더라고요.

그냥 취미로 러닝앱 만들고, 오타니 팬 페이지 만들어보고, 이정도가 전부였는데 수빈님이 Claude Code 써보라고 하셔서 클로드 MAX 결제하고 클로드 코드 써보는데 얘는 Cursor처럼 자연어를 코딩으로 바꿔주는 것을 넘어서 익스텐션을 깔면 지가 직접 크롬도 조종해서 제가 막히면 지가 알아서 풀어주는 것 까지 하더라구요(캐치테이블 봇은 Claude Code로 했는데 지가 직접 캐치테이블 들어가서 다 까보고 원리 파악하고 예약 알림봇을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주에 시작한게 Openclaw 였는데 전 이거 까는 것도 잘 몰라서 Claude Code에 자연어로 시켜서 깔았습니다. Claude Code 쓰고서는 터미널도 한 번 안열어보고 쓰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에이전트가 잘 못하는 것들도 있긴한데(아직 제 에이전트(이름 니체임)는 지 혼자 지메일 열어서 이메일 보내는 것도 못하긴 하네요), 계속 켜놓고 텔레그램으로 대화하고 일 하는 거 정도는 시키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아직 저도 초보라서 많이 알려드릴 것은 없고, 문과 입장에서 이정도 하는 것도 재미있게 하기엔 충분하긴 한 거 같습니다. 물론 전 욕심이 좀 생겨서 0.1수빈 정도라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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