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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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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치의 파운더 Matt을 처음 만났을 때, 아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바로 “인센티브 설계” 부분에서의 차별성 때문이었습니다.사실 지금 모든 디앱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투자를 받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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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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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치의 파운더 Matt을 처음 만났을 때, 아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바로 “인센티브 설계” 부분에서의 차별성 때문이었습니다.사실 지금 모든 디앱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투자를 받기 위해서 토큰은 찍는데, 이 토큰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쓰레기다.” 라는 부분입니다.

물론 몇몇 생태계의 몇몇 프로젝트는 열심히 바이백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디앱의 성공 → 레이어1의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고장 난 플라이휠은 이 업계가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비슷한 문제가 한국 주식시장에도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은 대기업이 있으면 모든 가치들을 하나의 주식으로 모으는 반면, 한국은 카카오만 보더라도 자회사들 다 주식 찍어서 가치 희석시키고 다 덤핑해버렸죠.

그래서 맨날 우하향하는 차트들만 그렸던 것이고, 반면 미국은 그렇게 분할해서 주식 상장하고 희석하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이런 문제가 어찌 됐든 소위 말해 레이어1 생태계에서도 계속되고 있는데, 어쨌든 아치는 디앱의 성공 → 아치의 성공이라는 흐름으로 생태계 흐름을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하는 팀이어서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디앱들이 토큰을 내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레이어가 나온다면 리서치 회사로서는 한 번 조명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된다면 아치는 앞으로 나올 레이어1 프로젝트들에게 또 하나의 기준점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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