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라클에 너무 집중하느라, 더 중요한 부분을 놓쳤는데, 바로 이 아티클에서 마르코가
Ethena의 USDe는 1:1 델타중립 구조였으나, ADL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CEX들과의 ADL 면제 계약 덕분에 헤지를 유지했다. 다만 USDe는 한때 $0.62까지 하락했고, 이는 “상환 가능한 실질 가치와 시장가격의 괴리” 문제를 보여줬다.
라고 한 부분에서 "ADL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CEX들과의 "ADL 면제 계약 덕분에 헷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ADL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은, 포뇨님이 ADL에 대해서 번역해주신 글이 있으니 그걸 보고오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주요 CEX들이 일반 유저들에겐 그냥 ADL을 걸어버린 반면, 에테나의 경우엔 미리 거래소와 계약을 통해 ADL 면제를 보장받았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서 1:1 롱/숏 비율을 유지해야하는 에테나의 입장에선, 무조건 필요한 계약이고 이걸 미리 거래소와 이야기 하고 계약서까지 체결했을 정도로 "리스크 대비에 대한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의미도 되지만, 반대로 "왜 에테나는 이런 계약을 할 수 있고 일반 트레이더들은 그렇게 할 수 없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마 우리와 같은 일반 트레이더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ADL 면제 보장은 어렵겠죠.
물론 에테나의 경우 "페깅 유지"라는 대의명분이 있긴 합니다만, 거래소에서 이런 것들을 유저들에게 고지를 안해준 것은 좀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에테나의 공식 입장도 들어봐야 합니다. 아마 쇼쿠가 이야기 한 것이라서 신빙성은 있어보이네요. (https://x.com/sershokunin/stat…960348877257)
이번 사태는 개인적으로 CEX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줄 거 같긴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오히려 에테나에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되려나요? (이런 이벤트까지 염두해두고 ADL 면제까지 다 이야기 했을 정도면 꽤 리스크 관리에 진심인 거 같긴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