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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Telegram · @catallactic

썩싱트의 코파운더인 John Guibas 만난 썰.

게시
2025.10.04 16:03
조회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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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와 존은 KBW 때 베뉴에서 만나서 30~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존은 제가 썩싱트 홀더인 것도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썩싱트 TGE 때 트레이딩한 이야기도 해주고, 아직도 일부는 들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리고 썩싱트 팀원들이 저희가 쓴 스테이블(Stable) 메가 리포트를 보고서는 “자기네들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 하길래 이야기해보자고 했는데, 그 이후로 아직 팔로업은 안 한 상태입니다(일단 추석 좀 쉬고..).

존의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썩싱트 자체가 B2B 성격이 강하다 보니, 재미가 없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리테일들이랑 KOL들 사이에서 바이럴이 잘 되는 프로덕트들은 실제로 B2C 성격이 강한 거래소나 컨슈머 쪽이다 보니 그런 고민을 하는 것들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사실 프루버 네트워크 가지고 B2C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ㅋㅋ 개인적으로 썩싱트는 벤치마킹하려면 하이퍼리퀴드나 라이터 같은 친구들보다는, 체인링크 같은 미들웨어들을 벤치마킹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존이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들의 TAM(시장 규모)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과 프루버 마켓의 로드맵을 굉장히 길게 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비트럼과의 협업(독점)도 그렇고, 맨틀이 썩싱트의 SP1 기술을 활용(OP Stack + SP1 = OP Succinct)해 ZK Validity 롤업(Validium)으로 전환한다는 발표도 그렇고, 점진적으로 웹3 시장의 수요부터 잡아내고 그다음에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어찌됐든, 맨틀의 사례가 성공적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OP Stack 기반의 롤업들이 OP Succinct를 활용해서 유저경험을 개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B2C의 수요를 걱정하던 존한테 제가 해줬던 말은, 썩싱트가 B2C는 아니지만 맨틀과의 파트너십의 경우 썩싱트를 도입해서 유저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효용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B2B로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유저들이 썩싱트를 통해서 효용을 체감할 수 있으니까요.

(몰랐는데 팔라 네트워크도 OP Succinct기술을 활용해서 트랜지셔닝을 했군요)

결국 프루버 네트워크의 성공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처음에 이야기했듯 비즈니스적 역량도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에서는 썩싱트가 일단은 1황의 자리를 당분간은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썩싱트를 TGE 날 부터 들고있던 입장에서 계속해서 뉴스들이 생기면 공유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KBW 때문에 좀 늦었네요.

오늘 글을 좀 많이 쓸 예정인데, 이 다음은 솔라나 ICM관련, 그리고 수이 관련해서 글 하나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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